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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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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반년째,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 안녕하세요, 게임 얘기만 하다가 간만에 사는 얘기를 좀 하게 됐네요. 휴직하게 된지 이제 딱 반년이 지났습니다. 휴직 두달 반째에 슬슬 조바심이 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게 사그러들었다가 반년이 지났다는 걸 깨달으니까 또 걱정이 간질간질 거리네요. 애초에 1년은 쉬어야겠다고 다짐했으니 괜히 중간에 어설프게 몸과 정신을 혹사시키지 말고 좀 더 쉴 생각입니다. 여기서 쉰다는 건 바텐더 일을 쉰다는 뜻이니 글쓰기와 방송은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업 작가나 유튜버에 비하면 취미생활 수준이겠습니다만, 음... 가끔은 이런 작업들도 내려놔야 진짜 휴식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여튼 쉬는 건 쉬는 거고, 하던 작업은 쉬엄쉬엄하더라도 이어가야 하니까. 반년이 지난 지금부터는 조금 더 일정을 세밀하게..
철권8 게시물에 사용할 자캐 완성 요즘 철권을 깨작거리고 있어서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초기 로스터 캐릭터만 32명이라 어떤 캐릭터 코스츔을 입힐까... 주인공 진? 한국인 화랑? 이번작 메인인 카즈야? 안 늙는 니나? 귀여운 쿠마? 초심자의 친구 폴? 무지 고민했습니다. 비록 아직 출전 소식은 없지만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제게 있어 철권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바로 아머킹님으로 정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아직 시즌패스 출전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능성이 보이는 일말의 예정조차 없어요. 하지만 출전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철권을 하는 이유 그 자체이기에 아머킹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봤네요. 특유의 금속 질감을 여기저기 내봤고 철권7부터 기본 코스츔이 변경됐지만 클래식 코스츔의 숄더 아머를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
내가 쓰려고 만든 철권8 킹 연잡 정커멘드 이미지 처음엔 구글 시트로 커멘드만 나열했다가, ...좀 보기 힘든데? 구간을 나누고 선으로 연결 표시를 했습니다. ...이름도 쓰면 좋겠는데? 기술명도 써주고 대충 빨주노초파로 셀에 색을 칠해줬습니다. ...킹 느낌이 안 나는데? 엑셀을 pdf로 내보내서 일러로 불러들여서 색을 킹 테마스럽게 바꿨습니다. ...킹 기술인데 킹이 없네? 배경에 킹도 좀 세워주고 제목도 좀 붙여줬습니다. ...내가 한 티를 내고 싶은데? 뭐 네, by 어쩌구도 붙였습니다. 이걸 찾아보시는 분은 필시 킹에 애정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좀 보기 불편하다 싶으신 분을 위해 킹 있는 버전 / 킹 없는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익숙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커멘드 표기는 조금만 검색하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숫자는 키보드의 숫자패드..
철권8 & 스파6 - 비교 감상 아무리 제가 스트리트 파이터2가 오락실을 점령했던 시절부터 격투게임을 해왔다고는 하지만, 여러 장르의 게임을 골고루 즐기다보니 투자한 시간과 실력이 항상 정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캐릭터 기술의 만듦새나 밸런스에 대해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UI나 UX 같은 경험적인 측면에 대해 몇마디 할 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타이틀 화면 철권은 8번째 시리즈라는 점을 이용해서 디자인했습니다. 숫자8을 사슬로 치환했는데 무한을 뜻하는 기호와 일치하기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미시마 집안과 얽힌 캐릭터들의 운명과 사투를 생각하면 역대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중요 인물이라지만 대체 왜 게임 킬 때마다 카즈야의 얼굴을 봐야하는 건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만. 스트리트 파이터는 여섯번째 ..
디아4 게임패스 입점, 안 사고 버틴 내가 승리자다 https://youtube.com/clip/Ugkxi-F0wymE0zzremsRXMIeGXiQNNt94r8c?si=peH9S_Ox8kAi5yUe 마참내!!! 마이크로 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된다 안되다로 한동안 난리였었는데 결국 인수가 됐죠. 그럼 그 다음 선택지는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디아블로4가 게임 패스에 입점합니다! 2023년 6월 2일... 스트리트 파이터6와 4일 후인 6월 6일에 발매되는 디아블로4를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스파6를 구입했습니다. 발매후에도 이래저래 욕을 디립다 쳐먹은 디아4입니다만 발매일에 유혹을 못 이기고 디아4를 구입했다면, 오늘 저는 땅을 치고 후회를 했겠네요. 다시 한 번 나를 악마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스파6 만세. 영..
용과 같이 8, 엔딩 후기 // 스포 주의 // 구정 직전인 24년 2월 7일에 엔딩을 봤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언제나 비슷한 거 같아요, 언제 끝나나 싶으면서도 막상 끝나면 아쉽고. 한 편에 성장기와 마무리가 모두 담겨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키류의 의지가 미래를 향하는 카스가에게 훌륭히 전달됐습니다. 비록 제작진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에 따라 키류의 말년이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류가 맞이한 끝맺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행이라고 눈물짓게 만듭니다. 떠나보내야 할 인물에 대한 극진한 예우가 어느 골프 게임과는 천지차군요? 결국 용8은 키류에서 카스가로 이어지는 세대교체라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다음편에서도 키류를 볼 수 있길 바라는 건 모든 용과 같이..
중간 리뷰) 용과 같이 8 포스팅 했듯이 얼마전에 용8 디스크 버전을 구입했습니다. 비록 발매일 12시 땡치고 시작은 하지 못 했지만 받자마자 5일 넘게 용8만 붙잡고 있었네요. 꽤나 오래 한 거 같은데 이제 겨우 중반쯤 도달한 느낌입니다.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즐길 거리도 아직 엄청나게 남아 있구요. 현재 9장을 플레이 중입니다. 지금까지 느낀 점들을 요약해서 적어보겠습니다. RPG로서의 용과 같이 8 도심을 돌아다니며 온갖 이벤트를 만나고 미니게임을 즐기는 역대 시리즈의 근본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그렇기에 RPG와 액션이기에 다를 수 밖에 없는 건 역시 전투일 겁니다. 용과 같이 팬들 사이에서도 RPG로 노선을 튼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분이 꽤 있습니다. 주인공은 언제나 키류였지만 4탄과 5탄에서 이미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
[게임] 용과 같이 8 도착 유튜브 치지직 트위치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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