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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드] 엑스박스 디자인 랩 6월 초 쯤에 유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엑스박스 디자인 랩이 오픈됐습니다. 정확히는 외국에서만 지원하던 걸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게임은 주로 플스로 하기에 마땅한 pc용 패드가 없었기도 했고 워낙 엑박 패드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들어왔기에 이때다 싶어서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좀 아쉬웠던 건 색이 좀 더 다양했으면 했네요, 이정도 색 종류만해도 사실 많긴 합니다만. 누구는 피카츄 버전, 미니언즈 버전, 카카로트 버전 만들던데 저는 하나 장만해서 오래 쓰려고 제가 선호하는 색 배합으로 맞췄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정한 건 아니고 어느 부분에 어느색이 더 좋을까 고민하느라 이틀은 보낸 거 같아요. 미리보기를 하면 선택한..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 늦은 관람이라 다들 아시겠지 싶지만 어쨌든 스포할 거 다합니다 아직 안 보신분은 주의를 // 어제, 1월 22일에 보게 됐네요. 코로나에 수술에 여러가지가 겹쳐서 개봉 당시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리뷰를 통해 결국 대략적인 내용을 다 알게 된 상태에서 영화관에 가게 됐는데, 애초에 스포에 딱히 상관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고나니까 그래도 이왕이면 모르고 오는 편이 훨씬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네요. 그동안 나온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집대성이었으니 말입니다. 저는 전문 리뷰어 같은 게 아니니 부분부분 인상 깊게 느낀 부분 위주로 기록해볼까 해요.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디버프를 거는 스파이더맨의 수다로 인해 평행우주가 뒤틀린 건 매우 스파이더맨다운 전개라고 봅니다만..
[화보집] 블러드본 오피셜 아트웍스 프롬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무인도에 갈 때 게임을 딱 하나만 가져간다면 뭘 가져갈래- 같은 극단적인 상황만 아니라면 언제나 저에게 있어 최고의 게임은 다크소울3거든요. 하지만 세계가 광기에 절어있다는 느낌은 블러드본을 따라갈 수가 없죠. ...무인도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를 가져갈 겁니다만, 라오어2? 그런 게임이 있었나요?? 나온 줄도 몰랐었는데 블러드본 아트북이 재판이 된다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심지어 재판되면서 예전에 동봉하지 않았던 포스터를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걸 지르지 않을 순 없죠. 받은 건 6월초인데 이제서야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겉표지가 무려 양장입니다!! 넘나 맘에 드는 것. 내용은 뭐 게임 설정 화보집입니다. 블러드본에 나오는 여러 문구들과 함께 특유의 어두침침하고 멋진 설정화..
[화보집] 도밍 - 기묘한 인어화집 도밍이란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인스타에서 였습니다. 별 관심도 없는 자랑 사진에 광고 떡칠이라 추천 게시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문득 눈에 띄는 그림이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도밍님의 인스타였습니다. www.instagram.com/dom_doming 귀여우면서도 약간 징그럽고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색감에 반해 정신없이 살펴보다가 책을 이미 내신 걸 알게 됐어요. 인어 화집까지 구매하게 만든 그 책이 기묘한 병 백과입니다. 표지보면 대충 느낌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잘 그리시는 것도 있지만 정말 자신의 색감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그림체에요. 단순히 화집은 아니고 글과 함께 본인이 생각하시는 세계관을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하셨습니다. 그 후에 다른 책 내시진 않나...하다가 와이프님께서 제가 관심있어 하는 걸..
애린 왕자 (어린 왕자 경상도 사투리 버전) 직장 동료분의 소개로 알게 된 책입니다. 세계 주요 언어로 쓰여져 있는 어린 왕자말고 그 이외의 언어로 출판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중에 경상도 사투리 버전이 있다... 고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이게 듣기만해서는 와닿질 않는 거에요. 며칠 후에 구입하신 걸 들고와서 보여주시는데 왘ㅋㅋ 보니까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그 후에 서점갔는데 마침 생각도 났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집에 어린 왕자 한 권쯤은 있어야지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 책의 시작은 세계의 주요 언어 이외의 언어로 어린 왕자를 출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린 왕자'가 이미 125번째고 그 후로도 두 버전이 더 나왔네요. 후에 전라도 버전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뒤늦은 감상문 만화책으로 나온 귀멸의 칼날 자체는 그럭저럭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 그림체나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한 편이라 막 팬이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치밀하진 못한 설정들과 몇몇 캐릭터들의 이해가지 않는 행동들이 거슬리는 건 어쩔 수가 없었거든요. 뭐 그래도 '지금의 원피스'에 비하면 -_- 훠어얼씬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러다 넷플릭스로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1기를 접했는데... 와 이건 같은 내용인데도 액션씬의 격이 다르니 훨씬 더 몰입되고 재미가 몇배로 뛰더라구요. 그래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기다리다가 넷플릭스나 다른 플랫폼으로 나오면 보려고 했는데, 마침 어린이날 쉴 수 있게 돼서 와이프와 함께 관람하러 다녀왔습니다. 전문적인 리뷰도 아니고 느낀점의 나열입니다. 그리고..
승리호 리뷰 (Netflix) - 승리호는 어쨌든 승리하긴 했다 아마 넷플릭스를 구독한 대부분의 한국 사람이라면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2월 5일 만큼은 퇴근 후, 혹은 퇴근하며 넷플릭스를 키고 승리호를 시청하지 않았을까요. 제작을 발표할 때부터 워낙 들인 돈도 많았고 코로나 때문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도 이슈거리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걱정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궁금했기에 시청한 일개 시청자로서 전문 리뷰어는 아니니까 담백하게 느낀 것만 적어보겠습니다. 다만 웹툰은 살펴보지 않았기에 영화로서의 승리호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이후로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 플라네테스, 카우보이 비밥, 사이버 펑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우주 진출 후 생길 수 있는 데브리를 제거하는 일과 일상이 접목됐다는 ..
하늘다람쥐 복순 2365일 / 복돌 2053일 - 둘과의 시간이 이제 멈췄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카테고리의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2020년 12월 18일 새벽 2시~3시 사이에 복순이와 복돌이가 같이 제 곁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1년 정도는 더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둘을 데려왔던 하랑마을(현 루블리제)에는 글을 올려뒀습니다만, 그래도 블로그에는 경험했던 것 느꼈던 것들을 좀 더 세세하게 기록해두고 싶습니다. 워낙 포유류 동물들, 털 달린 애들을 좋아했습니다. 뭐 파충류도 딱히 꺼려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개나 고양이는 시간과 돈도 많이 들고 직장 다니면서 관리하기에는 애들한테 못할 짓인 거 같아서 일단 보류했구요. 반려동물을 찾다가 눈에 띈 게 슈가 글라이더였어요. 그런데 얘가 알고보니 설치류가 아니라 캥거루과라 취선이 있어서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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