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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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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ㅁ- 비 -ㅁ- 비 주륵 주륵 좔좔 참 잘도 오네요. 원체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비 덕분에 더더욱 집에 쳐박혀있습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라도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있겠습니다만... 사진을 찍어온 놈이 아니니까 딱히 그런 욕심은 없네요. 이럴때 디아3가 나왔어야하는건데 아으아. ... 언젠가부터 게임에 돈 쓰는 것도 아깝다고 느껴지네요. 예전같았으면 으아니 이건 질러야 해 으어어하면서 몇몇 타이틀 질렀을텐데 말이죠. ...비 얘기하다가 왠 겜 얘기래. 여튼 빗소리 들으며 맥주 한 잔 하는 건 괜찮더라구요 음.
눅눅함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다행히 엄청나게 덥지는 않지만... 여름 특유의 끈끈한 더위는 어쩔 수가 없네요 ㅎ 주말동안 약속없이 방안에서 모니터 속 캔버스만 노려봐도 나오는 건 없고... 억지로 짜내봤자 별 거 없을 거 같아서 나가볼까 싶어도 왠지 비가 올 거 같은 꾸질한 하늘이고 말이죠. 비오는 모습 보기 좋은 까페라도 하나 알아뒀다면 좋겠지만 음 모르겠네요 ㅎ 집 근처엔 죄다 브랜드 까페들만 득시글해서 별로 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뭣보다 편의점에만 가도 스타벅스 더블샷이 있는데!! 3000원도 넘는 커피 사 마시면서 편의점 더블샷보다 맛이 없다니까요?! ㅎㅎ 네... 뭐... 결론은 눅눅한 주말이네요. 으허 ㅎ
쇼핑 쇼핑 결론부터 쓰자면 다소 아쉬운 외출이었습니다만... 어흑 ㅠ_ㅠ 사고 싶은 옷을 못사서 말이죠;; 뭐 잘 놀다왔네요 ㅎㅎ 버스기다리면서 그냥 찍어본 가로수. 날씨도 흐렸는데 느와르 필터 입히니까 완전 우중충이네요. 가져갈 수 있던 몇 안되는 볶아둔 커피들. 이 중에서 뉴기니아는 제가 가져갔지요~ 커피사면서 하나 주문해서 마신 아메리카노. 간만에 마시는 아메리카노라 맛있었네요 +ㅁ+ 지하철에 앉아서 찍었지요. 제가 산 커피 파푸아 뉴기니아 서점에 들렸다가 하나 가지고 싶었던 수첩. 귀엽네요 훙훙. 서점에선 이걸 샀습니다. 14~15권에서 좀 지루했었는데 다시 좀 볼만해졌더군요. 그나저나 이 만화 작가 슬슬 얼굴 바리에이션 좀 다양하게 만들어야할 듯... 캐릭터가 다 비슷비슷해지고 있어요. 살것도 없으면서 꼭..
일주일간 거의 방콕 생활... 최근 퇴직을하고 쉬고 있기 때문에 뭐... 백수죠 백수 -ㅁ-;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다들 연말이라 바빠서 만나기도 애매해서 그냥 혼자 놀고 있습니다. 이제 딱 퇴직한지 일주일됐네요. 일주일간 딱 두번 나갔나요...;; 원없이 방구석에서 뒹굴뒹굴하고 싶었는데 이젠 그것 조차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일단 겨울옷부터 사러 다녀와야겠어요. 한동안 일하지 않고 놀려둔 드리퍼도 사용할 겸 커피도 사야겠구요~ 그런고로 나갔다와야겠습니다 훙훙훙. ...좀 걸어야 여러가지 생각도 되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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