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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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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게임패드'로 철권8 초스카이를 실패하는 이유 여전히 도미네이터에서 비비적거리고 있지만 재밌게 하고는 있는 철권 8입니다. 스파6가 막 나왔을 땐 철권은 쳐다도 안 볼 거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역시 콤보 연습하고 기술 외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튼 이번 포스팅은 공략이라고 썼지만 뭐 잘하는 법, 뭐 날먹하는 법이 아니라 입력 프레임 분석입니다. 화랑 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 초스카이(Lethal Sky Rocket)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제가 레버나 히트박스는 없어서 모르겠지만 패드에 한해서는 사용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렇다고 이걸 알면 초스카이를 남발할 수 있다는 건 아니구요... 그 성공률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편집한 영상의 화면들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여, 결국 알아도 센스가 있지 않는 한 남발할 수는 없..
스파6 럭키 53연승 스파6 초반에 초보자 왕창 몰릴 때나 있던 일이었는데, 그때는 50연승으로 하고도 기록을 어디서 확인하는지 몰라서 제대로 기록해 놓지도 못 했거든요. 이건 진짜 실력이 아니고 극초반에 초보분들이 연달아 대전을 신청해서 운 좋게 달성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 연승을 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어떤 일본분과 배틀허브에서 붙었는데 꽤 오래 했는데도 안 나가고 계속 리매치를 신청하시는 거에요. 저야 뭐 비슷한 실력끼리 하면 좋으니까 했죠. 근데... 한 30판 넘어가니까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처음엔 잠깐 어디 갔나? 했는데, 싸우다말다 하다가 그게 53연승까지 갔습니다. 이번엔 연승 기록 확인하는 곳에서 제대로 스샷을 남겼죠. 물론 제가 잘해서 그랬다는 게 절대 아니고;; 말씀 드렸듯이 중간에 안 움직인 판..
휴직 반년째,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 안녕하세요, 게임 얘기만 하다가 간만에 사는 얘기를 좀 하게 됐네요. 휴직하게 된지 이제 딱 반년이 지났습니다. 휴직 두달 반째에 슬슬 조바심이 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게 사그러들었다가 반년이 지났다는 걸 깨달으니까 또 걱정이 간질간질 거리네요. 애초에 1년은 쉬어야겠다고 다짐했으니 괜히 중간에 어설프게 몸과 정신을 혹사시키지 말고 좀 더 쉴 생각입니다. 여기서 쉰다는 건 바텐더 일을 쉰다는 뜻이니 글쓰기와 방송은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업 작가나 유튜버에 비하면 취미생활 수준이겠습니다만, 음... 가끔은 이런 작업들도 내려놔야 진짜 휴식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여튼 쉬는 건 쉬는 거고, 하던 작업은 쉬엄쉬엄하더라도 이어가야 하니까. 반년이 지난 지금부터는 조금 더 일정을 세밀하게..
철권8 게시물에 사용할 자캐 완성 요즘 철권을 깨작거리고 있어서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초기 로스터 캐릭터만 32명이라 어떤 캐릭터 코스츔을 입힐까... 주인공 진? 한국인 화랑? 이번작 메인인 카즈야? 안 늙는 니나? 귀여운 쿠마? 초심자의 친구 폴? 무지 고민했습니다. 비록 아직 출전 소식은 없지만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제게 있어 철권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바로 아머킹님으로 정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아직 시즌패스 출전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능성이 보이는 일말의 예정조차 없어요. 하지만 출전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철권을 하는 이유 그 자체이기에 아머킹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봤네요. 특유의 금속 질감을 여기저기 내봤고 철권7부터 기본 코스츔이 변경됐지만 클래식 코스츔의 숄더 아머를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
내가 쓰려고 만든 철권8 킹 연잡 정커멘드 이미지 처음엔 구글 시트로 커멘드만 나열했다가, ...좀 보기 힘든데? 구간을 나누고 선으로 연결 표시를 했습니다. ...이름도 쓰면 좋겠는데? 기술명도 써주고 대충 빨주노초파로 셀에 색을 칠해줬습니다. ...킹 느낌이 안 나는데? 엑셀을 pdf로 내보내서 일러로 불러들여서 색을 킹 테마스럽게 바꿨습니다. ...킹 기술인데 킹이 없네? 배경에 킹도 좀 세워주고 제목도 좀 붙여줬습니다. ...내가 한 티를 내고 싶은데? 뭐 네, by 어쩌구도 붙였습니다. 이걸 찾아보시는 분은 필시 킹에 애정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좀 보기 불편하다 싶으신 분을 위해 킹 있는 버전 / 킹 없는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익숙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커멘드 표기는 조금만 검색하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숫자는 키보드의 숫자패드..
철권8 & 스파6 - 비교 감상 아무리 제가 스트리트 파이터2가 오락실을 점령했던 시절부터 격투게임을 해왔다고는 하지만, 여러 장르의 게임을 골고루 즐기다보니 투자한 시간과 실력이 항상 정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캐릭터 기술의 만듦새나 밸런스에 대해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UI나 UX 같은 경험적인 측면에 대해 몇마디 할 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타이틀 화면 철권은 8번째 시리즈라는 점을 이용해서 디자인했습니다. 숫자8을 사슬로 치환했는데 무한을 뜻하는 기호와 일치하기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미시마 집안과 얽힌 캐릭터들의 운명과 사투를 생각하면 역대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중요 인물이라지만 대체 왜 게임 킬 때마다 카즈야의 얼굴을 봐야하는 건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만. 스트리트 파이터는 여섯번째 ..
디아4 게임패스 입점, 안 사고 버틴 내가 승리자다 https://youtube.com/clip/Ugkxi-F0wymE0zzremsRXMIeGXiQNNt94r8c?si=peH9S_Ox8kAi5yUe 마참내!!! 마이크로 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된다 안되다로 한동안 난리였었는데 결국 인수가 됐죠. 그럼 그 다음 선택지는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디아블로4가 게임 패스에 입점합니다! 2023년 6월 2일... 스트리트 파이터6와 4일 후인 6월 6일에 발매되는 디아블로4를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스파6를 구입했습니다. 발매후에도 이래저래 욕을 디립다 쳐먹은 디아4입니다만 발매일에 유혹을 못 이기고 디아4를 구입했다면, 오늘 저는 땅을 치고 후회를 했겠네요. 다시 한 번 나를 악마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스파6 만세. 영..
용과 같이 8, 엔딩 후기 // 스포 주의 // 구정 직전인 24년 2월 7일에 엔딩을 봤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언제나 비슷한 거 같아요, 언제 끝나나 싶으면서도 막상 끝나면 아쉽고. 한 편에 성장기와 마무리가 모두 담겨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키류의 의지가 미래를 향하는 카스가에게 훌륭히 전달됐습니다. 비록 제작진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에 따라 키류의 말년이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류가 맞이한 끝맺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며 다행이라고 눈물짓게 만듭니다. 떠나보내야 할 인물에 대한 극진한 예우가 어느 골프 게임과는 천지차군요? 결국 용8은 키류에서 카스가로 이어지는 세대교체라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다음편에서도 키류를 볼 수 있길 바라는 건 모든 용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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