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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기록장/VA-11 HALL-A

[게임 칵테일 재현 프로젝트] VA-11 HALL-A_23 | END : Ze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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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문하시는 분들이 늘어서 헛걸음하지 않으시게 하기 위해 글 한자락 보탬니다.

제 일정표를 공지에 올려뒀습니다.

참고하시고 꼭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오실 필요없이 편하신 시간에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soulbomb.tistory.com/1010


 

 

Recreating Cocktail Project for VA-11 HALL-A
현직 바텐더의 발할라 칵테일 재현 프로젝트

 

! 낙성대 테일 오브 테일스에서 제공 가능한 것에 한해 매칭합니다.

! 게임상에만 있는 잔도 존재하기 때문에 잔은 최대한 비슷하게 사용합니다.

! 칵테일 잔을 제외하고 모두 기본적으로 얼음이 들어가는 것으로 통일했습니다.

! 즉석 숙성이라는 과정은 게임에서만 존재하는 설정이기에 제외했습니다.

 

 

 

[23] Zen Star - 젠 스타

 

 

/분석/

발할라 재현 프로젝트의 마지막 칵테일이기에 의미부여에 신경을 썼습니다.

모든 재료가 동일한 비율로 들어갑니다만 특이한 점은 그와중에 신맛이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신맛을 '보완해야하는 맛'이라고 해석하고 진행했습니다.

 

만화 바텐더를 보면 왜 따로 마셔도 맛있는 술을 굳이 섞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건 바텐더로서의 존재 이유를 묻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그 에피소드에 나오는 칵테일은 Bartender's Martini 이고 이 칵테일은 그냥 마셔도 맛있는 술을 동일한 비율로 섞는 칵테일입니다.

게다가 이 칵테일에는 신맛을 낼 여지가 있는 재료(와인 베이스 술)가 들어감에도 신맛만을 내기 위해 노리고 넣는 재료(시트러스 계열 과즙)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모든 주재료의 동일한 비율,

신맛을 낼 수 있지만 신맛만 나지는 않는 재료,

무엇보다도 그냥 마셔도 좋은 술을 왜 굳이 섞는가에 대한 질문.

이 연결고리들을 발견했을때 저는 발할라 재현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젠 스타바텐더스 마티니만큼 어울리는 칵테일은 없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존 바텐더스 마티니에 들어가는 드라이 버무스를 와인 베이스지만 상큼한 맛을 내는 비앙코 버무스로,

색을 위해 그랑 마니에를 블루 큐라소로 교체해서 젠 스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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