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 (134)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레이모빌 세종대왕님 만세시다 플레이모빌은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레고도 캐릭터의 관절은 제한적이지만 블럭 특유의 확장성이라도 있지, 저에게 플레이모빌은 그냥 뻣뻣한 피규어라서요.그런데...백화점 장난감 코너를 구경하던 도중 눈에 확 들어오는 게 있었습니다.끼야악 이게 뭐앾!!ㄷㄷ 세종대왕님이 해례본 들고 일월오봉도 앞에 서 계시다니 개쩐다 ㄷㄷ플레이모빌에서 이런 걸 내놓은 줄 아예 모르고 있었거든요.집에 있는 플레이모빌이라고는 딱 두 개, 그것도 스타벅스 콜라보입니다만 세종대왕님을 참을 수는 없죠. 하지만 역시는 역시,플레이모빌은 팔꿈치와 무릎 관절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애초에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만든 완구다보니 삼킬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분리도 잘 안 되게 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모르겠습니다.이순신 장군님이라도 발매.. 떠난 아이들을 기억하는 나만의 방법 복순이와 복돌이가 떠난지 벌써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아이들이 떠난 뒤 다른 반려동물을 들이지 못하고 있었는데,아내가 한참을 물고기에 빠져 있더니 긴 고민 끝에 베타를 한 마리 들였었습니다. 오레오는 다른 사람들에게 베타로서 '화려하지 않아서' 외면당한 아이입니다.하지만 저희에겐 사무라이 플라캇이라는 이름의 종 답게 새까만 몸에 아가미 부분만 은색 비늘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멋진 투구를 쓰고 있는 걸로 밖엔 보이지 않았어요.남들이 외면하던 말던 우리 눈에만 이쁘면 그만이죠.아내도 저도 한 눈에 흠뻑 빠져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다른 얘기입니다만, 오레오가 가고 나니 왜인지 오레오처럼 포인트만 은비늘인 무늬의 인기가 오르더군요.물고기던 뭐던 생명을 유행따라 들이는 건 좋게 볼 수가 없네요. 지금은 바..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만들기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나폴리맛피아의 밤 티라미수입니다.획기적인 전략과 재료 선정으로 주목을 받게 됐으니 굳이 설명하는 게 지루할 정도죠. 제품화되어 CU에서 판매하고 있다던데 뭐 이미 다 팔려서 구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좀 찾아보니까 나폴리맛피아님이 레시피도 올려두셨고 이미 많은 분들이 나름의 노하우를 곁들여서 올리신 레시피들이 있었습니다.참고해서 가능한 범위내에서 재현해봤어요. 견과류나 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밤 퓌레 빵에 찍어 먹어봤을 때부터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다 싶었습니다.다만 빵에서 덜어낸 크림만으로는 단맛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 설탕을 충분히 넣어줘야 단맛이 올라옵니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퓌레 만드는 거 빼고는 복잡한 것도 없으니 궁금하시면 시도해보세요. [게임패드 부품] 격투게임 패드 유저를 위한 대각선 입력 솔루션 햅틱 진동, 그립감, 키감, 터치센서가 달린 버튼까지.듀얼센스는 훌륭한 게임 패드입니다.최근 보이는 소니의 멍청하기 짝이 없는 행보와는 전혀 다르게 말이죠. 하지만 이 훌륭한 게임 패드를 사용하기 유난히 부담스러운 장르가 있으니, 바로 격투게임입니다. 물론 반론할 준비가 되신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압니다.최근 2024 EVO의 챔피언인 Punk도 그렇고 의외로 많은 격투게임 프로게이머들이 패드로 대회를 참가하죠.하지만,프로게이머가 패드에 어떤 적응을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어떤 분께서 트위터에 만화를 그려 올리셨었는데 너무나 공감되어 일부분만 가져와봤습니다. https://x.com/harpuiaaaa/status/1671028226934837248바로 저 외곽 곡률.. [보드게임] 스플랜더, 캐스캐디아, 카베르나 어쩌면 손 대면 안되는 것에 손을 대버린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긴 듭니다만.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질러버렸고 모아 놓으니 푸짐해서 보기 좋네요.게다가 아는 분들에겐 보이시겠지만 대중성 높고 언제든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윙스팬도 룰만 익히면 금방이고 오래 걸리고 무거운 건 카베르나 하나 뿐이니까요. 윙스팬은 예전에 글을 써서 올린 적이 있으니 제껴두고, 스플랜더는 Easy to learn, hard to master의 표본 그 자체입니다.놀리는 보석없이 고득점 카드를 가져올 것인가...빠르게 특정 카드를 모아 귀족을 데려올 것인가...코스트를 지불해 점수를 쌓으면 끝이지만 효율을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죠. 캐스캐디아는 윙스팬처럼 꼭 하나 소장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게임] 역전검사 1&2 택배 발송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한동안 열심히 집중할 게 생겼네요 핳.그런데 오공도 아스트로봇도 패스하고 선택한 역검입니다만...아스트로봇이 너무 잘 나와서 살짝 후회가 되긴 됩니다??둘 다 사면 되니까 뭐.월말에는 젤다의 전설도 있네 할 거 많다. [유니폼] 광동 프릭스 철권8 울산 유니폼 최근에 생일이었거든요.뭔가 좀 지를 수 있는 여유 자본이 생겼습니다.평소에 생각해 두던 거 몇 개 구입하고 약간 돈이 남았는데 마침 아빠킹님 철권8 방송을 보고 있었거든요.아, EWC 철권8 이번에 울산 선수가 우승했었지, 유니폼 살 수 있나?싶어서 검색해보니 광동 프릭스도 MD샵이 있더군요.그래서 이번 EWC 우승을 거머쥔 광동 프릭스 유니폼을 울산님 마킹으로 질렀습니다. 구입을 어정쩡하게 목요일에 했더니 주말 지나 화요일에 배송이 왔습니다.옷 하나 준비하는데 뭘 그리 오래 걸리지...? 싶을 수 있는데,주문할 때 선수별 유니폼 목록이 있는 게 아니라 유니폼에 어떤 선수 이름을 새길지 고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주문이 들어가면 선수명을 인쇄해서 배송하느라 시간이 걸리는 듯 합니다. 하여간 도착했습니다. .. [카메라] 로모매틱 110 카메라 사진기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만족하고 살아온지 한참됐는데...어느 사이트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소품 소개하는 웹진이었던 거 같습니다.필름 카메라가 너무 마음에 들게 생긴 거에요. 조금만 관심있으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사진 찍으려면 바디도 렌즈도 가격이 어마어마 하잖아요...?어차피 숙련도를 요구하는 사진은 관심도 없고 가볍게 툭툭 찍는 용도로 장만하면 좋겠다고 생각됐습니다.해서... 받았습니다.외관은 딱 생각한 그대로였고 크기도 무게도 가볍게 들고다니기 좋은 정도였네요.그런데 제가 한가지 간과한게,필름의 종류와 현상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구입해버렸습니다.그냥 제가 생각한 일반 필름이 아니더라구요.110 필름이라고 훨씬 작은 토이카메라용 필름이 들어갑니다.그나마 필름이야 뭐 구하면 되는거니까 상관은 ..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