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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없는 감상평 //
오늘 그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마지막으로 방영됐습니다.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나 임팩트는 없었지만 시작부터 이어진 차분하고 긴장된 분위기를 끝까지 잘 이어나갔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나 구경장 역을 맡은 노재원 배우가 인상 깊었습니다.
또 하나는 뒤늦게 보게 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입니다.
두 작품 모두 사이코패스 살인범에 대해 다루지만 분위기는 사뭇 많이 다릅니다.
좀 더 분위기가 위아래로 요동친달까요.
진지하다가 웃기다가 잔잔하다가 험악하다가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더군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쪽이 좀 더 제 취향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별로라는 건 아닙니다.
어느 한 쪽이 낫다고 할 수 없는 둘 다 훌륭한 작품입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봐왔던 영상물들 중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구요.
앞으로 볼 영화던 드라마던...
이 두 작품이 항상 비교 대상이 될테니 앵간해선 만족할 수 있을까 싶네요.
현재로선 아케인이 그에 필적할만 한 거 같습니다.
아케인도 마지막이 정말 기대되면서도 꼴랑 9화라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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