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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드] 엑스박스 디자인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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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boxdesignlab.xbox.com/

6월 초 쯤에 유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엑스박스 디자인 랩이 오픈됐습니다.

정확히는 외국에서만 지원하던 걸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게임은 주로 플스로 하기에 마땅한 pc용 패드가 없었기도 했고 워낙 엑박 패드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들어왔기에 이때다 싶어서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좀 아쉬웠던 건 색이 좀 더 다양했으면 했네요, 이정도 색 종류만해도 사실 많긴 합니다만.

누구는 피카츄 버전, 미니언즈 버전, 카카로트 버전 만들던데 저는 하나 장만해서 오래 쓰려고 제가 선호하는 색 배합으로 맞췄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정한 건 아니고 어느 부분에 어느색이 더 좋을까 고민하느라 이틀은 보낸 거 같아요.

 

미리보기를 하면 선택한 색상이 적용된 모델을 아기자기하게 보여줍니다.

저는 고무 그립에 레이저 각인까지 사실상 풀옵션으로 세팅했더니 10만원이 넘더군요 어헣.

 

그리고 주문하면 3~4주 정도 걸린다는 안내문구가 뜹니다.

...그런데...

이틀 전인 20일에 도착해버렸습니다.

정확히 9일에 주문했으니까 2주도 안 걸린 셈이네요.

생각보다 무지 빨리와서 소포 받아놓고 이게 뭐지?? 하다 뜯어보고 알았습니다;;

 

택배 박스 뜯으면 등장하는 패드 패키지
제가 선택한 색이 그대로 반영되어 왔습니다만, 아날로그 스틱 색이 생각보다 밝습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살짝 어두움)
대체 어디서 만들었길래 먼지가... 일부러 안 치우고 찍었습니다
스틱 부분은 아쉬웠지만 금속 질감 트리거는 훌륭하네요
건전지 들어가는지 몰랐습니다... 당연히 충전식인 줄
건전지 끼우니까 플스5랑 무게감이 거의 같아지네요
플스5 패드와 비교샷
먼지 깨끗이 닦은 후 손에 쥐고 찍어봤습니다 (역시 실제로는 조금 더 어둡습니다)

초기형 엑박 말고는 단 한 번도 엑박 패드를 잡아본 적이 없어서 여러모로 설랬습니다.

PC게임도 적잖게 즐기는데 플4 패드와 서드파티 패드만 써봤지 마이크로 소프트와 제대로 연동하는 패드는 처음 구입해보는 거라서 말이죠.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커스텀된 게임 패드라니, 진심 왠만한 에디션 제품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요.

아직 제대로 테스트해보진 않았는데 패드 새로 생긴 김에 오랫만에 할로우 나이트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색상을 말씀드리자면

몸체 - 미드나잇 블루
뒤 - 데저트 탠
범퍼 - 데저트 탠
트리거 - 미드나잇 블루 (메탈릭)
방향패드 - 스톰 그레이 (메탈릭)
엄지스틱 - 스톰 그레이
ABXY - 블랙 바탕에 그레이
보기,메뉴,공유 - 블랙 바탕에 그레이

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날로그 스틱의 색이 디자인 화면보다 밝게 나오긴 했지만,

사진이 조금 밝게 찍혀서 실제로 보면 살짝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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