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스파6 보다 철권8의 플탐 비율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잡풀은 운빨에 딜캐도 잘 모르고 특히나 겪어보지 않은 캐릭터 만나면 어버버하다 집니다.
그러다보니 뱅퀴셔는 좀 무리고 몇 번 언급했었지만 딱 도미네이터까지가 적당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캐릭터를 일단 도미네이터까지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승률에 따라 정렬된 거라 도미네이터 달성했던 순서는
라스 > 화랑 > 킹 > 브라이언 > 진 > 레이나 > 레이븐 > 알리사 > 리리 > 로우 입니다.
킹과 레이나는 역시 성능이 좋아서 인기가 좋은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둘 빼고는 사실상 비주류인데 누가 더 좋다 안 좋다는 모르겠고 리리가 사용하기 꽤 힘들었습니다.
초보들이 사용하고 싶어 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강력한 중하단기를 가지고 있는데 리리는 그게 없거든요.
성능과는 별개로 알리사가 꽤 재밌었습니다.
아무래도 인간이 아니다보니 자세에 따른 기믹도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됐고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기술이 많다보니 다루는 재미가 있었네요.
지금은 만날 때마다 끊는 지점을 영 알 수가 없어서 어어? 하다가 지는 관계로 준을 해보고 있어요.
특정 기술을 사용하면 내 체력이 깎이는 게 특이하던데...
국콤 좀 익숙해지고 주력기 좀 외우면 도미네이터 등반해봐야죠.
준을 도미네이터까지 올리면 다음 캐릭터는 뭘로 할까 고민입니다.
드라구노프, 아수세나, 빅터 등 흔히 말하는 날먹캐들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기술 몇 개로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 농락하는 건 취향이 아닌지라.
그래서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캐릭터나 성능이 좋아도 다루기 어려운 쪽은 선호하는데,
쿠마, 요시미츠, 샤오유, 카즈야, 펭 중에서 고민하는 중입니다.
아, 물론 준 먼저 도미네이터에 주차는 해둬야죠.
게다가 내가 가진 가장 높은 계급의 캐릭터에 따라 다른 캐릭터들의 시작 계급이 달라집니다.
재수없으면 도미네이터 올라가는 도중에도 신류나 엘리미네이터급의 유저들도 만날 수 있다는 얘기죠.
당연히 만나면 쳐발립니다 큭컼.
좀 별개의 얘기지만 숫자로 단수가 표시는 된다지만 다른 게임들처럼 알아보기 쉽게 바꿨으면 좋겠어요.
철권 포스팅 할 때마다 반복하는 얘기지만,
도미네이터까지 가는 길에 절 만나시면 살포시 즈려밟고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