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엘든링 하다가 퍼디 하느라 격투게임을 좀 놓고 있었습니다.
철권8은 파이트 패스가 돈값을 전혀 못 해서 손 놓고 있는 중이구요.
그 와중에 랭크 낮은 캐릭터들 콤보 연습이나 할 겸 랭매 살짝 돌아볼까... 했는데 어느 순간 재미가 붙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스파6가 너무 재밌어져서;;
시간만 나면 연습 모드 들어가서 콤보랑 프레임 확인하고 랭매 한 시간 정도 뛰었네요.
그러다보니까,
막상 제가 직접 하니까 고티어 캐릭이고 뭐고 떠나서 운영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다들 가지고 있는 중단이 없으니까 기본기가 좋아도 방어를 뚫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제가 상대했던 사람들이 잘 하는 거였네요...
드라이브 러시를 싫어도 쓸 수 밖에 없게 만들어서 연습이 많이 됐습니다.
캐미 하고 나서 가일 하니까 모으기가 어색해서 초반에 어버버거렸습니다.
대기 군인답게 꿈쩍하지 않고 앉아서 오는 걸 받아쳐야 하는데 캐미하던 느낌이 남아서 그런가 계속 들이댔네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게임이 풀리는 게 신기했음.
플레 정도니까 먹히는 거였겠죠, 다이아 가면 안 통하겠지.
캐미로 할 땐 안 그랬는데 가일 랭킹 올리는 동안 이상하게 제이미를 많이 만났습니다.
다들 엄청 화려하게 하길래 시도해봤는데 취기에 따라 기술이 추가되는 건 일도 아니더군요.
기술 끝난 후 상황에 따라 뭐 이렇게 알아둬야하는 게 가장 많은 캐릭터가 지금까지는 제이미입니다.
약공에서 이어지는 타겟 콤보는 반드시 익혀야해서 실전에서 나가게 하는데 꽤 고생했습니다.
제이미 플3~4 정도 올려놓으면 다른 캐릭터로 옮길 생각입니다.
배치고사만 보고 플1에 머물고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뭘 해볼지 고민이군요.
비주류 하는 걸 좋아하지만 달심은 너무 어려워...
마리사 아니면 디제이 중에 골라야할 거 같습니다.
고우키 진짜 너무 많고, 의외로 베가(장군)가 잘 안 보이더군요?
베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
시즌 패스 질러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