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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신변잡다 이야기

생존배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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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대한민국이 소스라치게 놀랐던 적이 있었ㅅ브니다.

뜬금없이 미사일 경고가 전국민에게 퍼지면서 전쟁의 불안감에 휩싸였죠.

정말 다행히 대한민국 상공으로 날아드는 미사일은 아니었지만,

일단 경고 알람이 너무 늦었고 정확히 파악된 내용도 아니라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 전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전쟁 대비에 대한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최소 일주일은 버티면서 주변 상황을 응용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네요.

그러다보니 생존 배낭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하나씩 준비했었는데 완성하는데 두 달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가까이 지났으니 한 번 점검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배낭, 아내 배낭은 따로 있습니다.
좌악 늘어놔 봤어요, 음식류는 아직 유통기한이 널널하더군요.
오른쪽이 아내 배낭, 간이 테이블 위에는 몸에 지니고 나갈 것들, 구석엔 충전중인 무전기
제 배낭은 약 12kg, 아내의 배낭은 약 8kg 입니다.

 

여기에 경량 침낭을 추가하고 싶은데 이거다 싶은 게 없어서 찾는 중입니다.

여러가지로 만전을 기하고는 싶지만,

만일을 위한 물품이다보니 사용하지 않는 게 최선이겠죠.

 

부디 사용할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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