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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신변잡다 이야기

방학이 오면 블로깅 다시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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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이 훅 지나고 나니 반억지로 공부하던 건축과 인테리어의 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아직 걸음마 뗀 단계니까 앞으로 갈 길이 험난하지만요... 34살 먹고 대학원도 아닌 학부에서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여튼 -_- 그게 아니고


블로그를 꾸준히 하던 20대 중반에 비해 영 자취를 남기는게 없는 지금인 거 같네요.


개인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을때의 희열을 넘어 싸이월드의 등장하고 블로그가 정착하고 나서 시대는 트윗과 페북을 기반으로한 여러가지 소셜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저런 SNS가 난립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차분히 정리하고 히스토리를 남기는 건 여전히 블로그가 최고인 거 같아요.


트위터도 페북도 저하고는 성향이 안 맞더라구요 ㅎㅎ (친구가 없어서 쿨럭)


블로그 운영에 있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 중 하나가 온갖 주제를 싸그리 쳐넣어서 뭐하는 블로그인지 모르게 만드는거죠.


실제로 저도 카테고리를 하나하나 늘려가면서 그 실수를 범했구요.


글타고 용도별 블로그를 만들자니 귀찮고 애매한 거 같아요 욕심은 많은데 ㅎㅎ



방학되면 싹 정리하고 주제를 3~4가지로 압축해서 자취를 이어가야겠습니다.


잡담란은 어쨌든 있어야하고, 카메라 산 거 활용해야하니까 일단 사진은 들어가야하고...


월드 오브 평판크래프트는 거의 접었다고 봐도 무방하니 역사속으로 사라져야겠네요, 판다 평판 너무 지겨워요.


아이패드에서 쪼물락거린 음원을 올려보고 싶은데 그냥 sound cloud를 써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인테리어와 3d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카테고리도 있어야겠네요.


그림을 빼먹을 수가 없는데 그림 그린지 너무 오래되서... 이건 고민중입니다.


정치 얘기는 해봤자 나만 짜증나니까 그냥 잡담에서 같이 -_-


요정도?


여기서 더 욕심나는 건 가사 써서 올리기... 하지만 평소에 버릇이 들지 않은 건 손이 잘 안가더군요.


어플 소개 같은걸로 외부에서 접근을 늘리고는 싶지만 낚는 건 싫고 그냥 사용기 정도 작성하는 건 해보려구요.


정리를 워낙 폴더별로 해버릇하니 카테고리를 자꾸 늘리는데 카테고리 안에서 태그로 분류하는 버릇을 좀 들여야겠네요.


사진 폴더 하나에 태그 세네개면 충분한데 굳이 내부 카테고리를 만들 필요도 없고.


음.


뭐 어쨌든 파이널이 끝나야 가능한 일이죠 으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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