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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신변잡다 이야기

멋지게 실수하라 강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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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전에 포스팅한 것 처럼 멋지게 실수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강사는 계명대 임헌우 교수님이란 분이셨고 같은 제목의 책을 번역하시고 디자인도 하셨더라구요.


책은 닐 게이먼이란 작가의 연설을 옮겨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펴보면 빼곡하게 글자가 인쇄되어진게 아니라 문장 혹은 몇문단과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는 식입니다.


사진은 많이 안 찍었기도 하고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었기도 했구요 ㅎ 


재밌는 디자인 소품과 인테리어 관련 재료들은 꽤 있었습니다만.

네 뭐 이런 분위기 였어요.


하얀 화면 바로 앞이긴 했는데 야아악간 눈이 부신...가? 하는 정도라 뭐 별로 불편하진 않았구요.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한, 혹은 한창 사회에서 일하면서 힘들어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조언으로 많은 작품 활동, 떳떳한 작품 공개,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요령, 실수의 장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네요.


겁먹지 마라- 누구나 실수하고 실수는 경험이며 실수야말로 무언가 하고 있다는 증거다... 로 요약 가능하련지 모르겠네요 ㅎㅎ


강연 끝나고 비슷한 계열에서 일하는 낯선 사람들과 서로 소개와 이야기도 좀 하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멋진 작품 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특히 이미 완전히 프로로 일하고 계신분들이 부럽...



선물 이벤트도 잠깐 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다가 책 선물 받아왔네요 ㅎ


정말 좋아하는 나라 요시토모 자가의 책이라 기분 완전 좋았더랬죠.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다시 참여하고 싶었던 이벤트였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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