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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공략

스트리트 파이터4 아레나를 여행하는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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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를 위한 Other Advice


You should do these

1. 캐릭터 능력치에 따른 선택 요령

등급은 무조건 높을 수록 좋으니 넘어가겠습니다.

C급이던 S급이던 가장 쓸모없는 기술은 업어치기입니다. 기본 잡기를 의미하는데 기본잡기를 주력기로 사용할 생각이 아니라면 업어치기 강화를 가장 먼저 제외해야합니다.

그 다음으로 제외해야하는 건 슈콤이나 울콤입니다. 일발역전을 위한 초석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싸움의 큰 흐름은 기본기와 주력 필살기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슈콤 게이지는 EX기술을 사용하느라 잘 쌓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 울콤에 한해 자신이 정말 사용하는데 자신이 있고 장기에프처럼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울콤이 강화된 것도 추천합니다.

그 다음 남은 것은 기본기를 의미하는 주먹&발차기와 SP버튼으로 나가는 필살기입니다. B등급 이하의 뱃지라면 선택의 폭이 좁겠지만 A부터는 기본기와 일반필살기가 강화된 뱃지를 사용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게임의 큰 흐름은 초필살기가 아닌 일반 필살기의 활용 여부입니다. 예외적으로 달심같은 경우 주먹&발차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슈콤과 울콤이 중요하겠죠, 캐릭터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절대로 환영하지 않는 요소이지만 이미 그렇게 나온 걸 어쩌겠습니까, 최대한 각자에게 유리하게 이용해야겠죠. 요령만 알면 캐릭터 새로 뽑을때마다 이거어때요하고 굳이 올려서 물어볼 필요가 없을겁니다.


2. 캐릭터 종류에 따른 선택 요령

1번과는 좀 다른 내용입니다. 등급을 제외한 어떤 스타일의 캐릭터를 고르느냐인데 물론 연습모드에서 한번 해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히려 원하는 캐릭터가 맘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거겠죠.

게임상의 등급이 아닌 고수의 눈으로 본 캐릭터 밸런스 등급입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엔하위키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콘솔버젼이라는 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2013년 기준 프로게이머 저스틴 웡이 구분한 캐릭터 별 밸런스 등급

S+ 고우키
캐미 화이트, 페이 롱, 사쿠라, 세스
S- 아돈, C.바이퍼, 이부키, 윤

A+ 아벨, 겐, 마코토, 류, 루퍼스

고우켄, 가이, 주리, 베가, 광기의 오니

A- M.바이슨, 코디, 달심, 가일, 사가트, 장기에프

B+ 블랑카, 켄, 혼다, 엘 포르테, 로즈, 양

디제이, 더들리,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하칸

B- 춘리, T.호크, 발로그


네, 없는 캐릭터도 있죠, 이건 그려려니하고 넘어가주세요 콘솔판 기준이니까.

그리고 제 나름의 기준으로 바라 본 아레나의 캐릭터 등급입니다, 위와 달리 크게 나눴어요.


S 고우키, 사가트, 바이퍼, 류, 페이롱, 가일

A 캐미, 혼다, 블랑카, 베가, 아벨

B 켄, 발로그, 장기에프, 발록, 달심

C 춘리, 디제이, 사쿠라, 마코토, 윤


분명 그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하는데 좀 낮게 평가한 캐릭터도 있습니다. 제 경우 숙달되지 않은 사람이 캐릭터를 선택할때를 기준으로 등급을 매겼습니다. 더 자세한 캐릭터 밸런스 설명은 공카 대전공략 게시판의 음속에멜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3. 연습모드의 중요성

아주 다행히 연습모드가 밖으로 나오고 콤보 연습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볼트와는 달리 더미의 점프 반복이나 앉아있게 하는 등 세세한 트레이닝 모드는 없지만 뱃지가 없어도 모든 캐릭터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에서 언급한 울콤까지 확정 루트를 연습하기에 필수적입니다.

다만 콤보연습의 콤보들이 전부 실용적인 건 아니에요, 쓰기 쉽고 강한 것만 골라서 익혀두시면 됩니다.


4. 모으기 캐릭터의 특혜와 주의점

스파는 전통적으로 캐릭터를 크게 즉시 발동 기술과 모으기 기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춘리나 혼다처럼 좀 섞인 캐릭터도 있지만 이 기본은 변하지 않죠. 

전반적으로 편한 조작과 강력한 성능으로 풍림화산류 캐릭의 인기몰이로 인해 어려운 운영과 조작을 요구하는 모으기 캐릭터가 별로 인기가 좋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넘어서는 아레나만의 (볼트 불가능) 장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모으지 않아도 언제든지 슈퍼콤보와 울트라콤보가 나가는 사기적인 아레나만의 시스템 때문입니다.

처음엔 연습모드에서만 되는 줄 알았는데 한게임 내줄 생각으로 대전모드에서 테스트해봤더니 확실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뭔소리냐하면 간단히 말해서 가일이 가만히 서있다가 날아오는 상대를 보고 더블 섬머나 트리플 섬머솔트가 가능하다는 얘기이며 바이슨이 뒤로 모으고 있지 않아도 상대의 허점을 파악하면 바로바로 크레이지 버팔로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얘깁니다.


단 주의하셔야하는 점이 있는데,

90% 이상의 유저분들이 SP버튼을 사용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으기 캐릭터를 사용하실때 몇몇 연타기술 보유 캐릭터 제외하고 절대로 SP버튼을 연타해서 기술을 발동시키지 마세요. 후딜(기술이 나가고 난 뒤 다음 기술을 쓸 수 있을때까지 걸리는 프레임 시간)이 끝난 직후 타이밍 맞게 누르면 기술이 바로 나가지만 연타하고 있으면 나가야할 기술 내부적으로 리셋되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한참 있다가 발동됩니다.


5. 슈팅게임은 이제 그만

아레나에 와서 참 괜찮아진 것 중 하나가 장풍난사가 힘들어져서 슈팅게임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볼트때만 하더라도 상대가 막건 맞건 피하건 기술을 다시 쓸 수 있는 프레임만 돌아오면 바로바로 쓸 수 있었는데 아레나에 와서는 상대가 장풍을 피하면 다음 장풍까지 2~3초 정도 딜레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술들은 사용할 수 있지만 말이죠.

그래서 장풍대결을 할때 누가 먼저 눈치껏 먼저 피하고 압박을 시작하느냐가 아레나에서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제 기초적인 잔소리는 그만하고 다음부터는 캐릭터를 하나씩 골라서 세세한 팁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콤보루트 같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경험위주의 요령을 중점으로 적으려고 합니다.

첫번째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 어드바이스는 다이아수준을 위한 헛헛헛.

근데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할거라 류켄같은 애들은 아마 나~중에 나올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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