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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기록장/Classic

[칵테일] Vinchaud 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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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은 겨울이네요, 왜 안추워지나 했더니만 순식간에 겨울답게 추워져버렸습니다.

저번에 소개드린 핫 버터드 럼에 이어 이번에는 뱅쇼입니다.

사실 핫 버터드 럼 보다 쌀쌀해지기 시작한 11월 1일부터 선보인 술이긴 합니다만 이제야 소개드리네요.


뱅쇼 Vin Chaud 는 독일에서 글루바인 Gluhwein 이라고도 불리며 둘 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 많이 즐기는 겨울철 와인 칵테일로서 각종 과일을 넣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계피가 들어가서 감기예방용으로도 많이 사랑받는 술이죠.

특히 이 계피가 들어간다는 점과 따뜻하다는 점에서 샹그리아와 구분이 됩니다.

제대로 된 뱅쇼를 만들려면 절대 끓여서는 안되며 약불로 끓지 않는 상태로 오랜 시간 졸여서 만들어야 알콜이 날아가지 않고 깊은 맛을 지닌 뱅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레시피야 가지각색입니다만 저희 같은 경우 레드 와인에 레몬, 오렌지, 사과를 잘게 잘라서 넣고 시나몬 스틱과 정향도 넣어서 약불에 2~3 시간 정도 졸여서 만듭니다.


까페루이에서 직접 만든 뱅쇼 사진갑니다!





포인트라면 포인트랄까, 향긋함을 몇배 끌어올려 줄 오렌지 한 조각을 담아서 서빙해드려요.


핫 버터드 럼이 다소 독한 감이 있으시다면 도수도 상대적으로 낮고 과일의 향긋함을 가득 담고 있는 뱅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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