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은 비가 와서 미뤘는데 두번째날 가려고 하니 또 눈이 오더군요;;;
다행히 출발할 시간 즈음 눈이 그쳐서 후다닥 다녀왔었습니다.
디자이너 직종을 손 놓은지 어언 1년이 넘어가지만 관심사가 관심사다보니 이런 행사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코엑스몰을 통해 올라가니 바로 보이던 홍보물
입구! 평일 낮에 갔더니 역시나 한산했습니다, 바텐더는 이런게 또 좋네요.
예매 안하고 갔기에 그냥 현장 입장권 구입
덕쿠라는 캐릭터가 입구에 당당하게 서있습니다 ㅎㅎ
안에 들어가서 사진은 무진장 많이 찍어왔습니다만 그걸 여기다 다 풀어놓을 수는 없어서...
구매해 온 놈들만 좀 보여드려야겠네요.
벽에 거는 종이장식물입니다. 접어서 동봉된 양면테이프로 만들면 되더군요.
케이스 뒷면입니다.
워낙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마침 Rawrow 부스에서 2만원 럭키 드로우를 하더군요. 운 좋게 7만9천원짜리 뽑아왔습니다, 메신져 백 스타일의 가방이에요.
모든 그림이 픽셀로 그려져있는데 카드 자체는 반투명한 트럼프 카드입니다.
열어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바로 윗 사진에서 카드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게 금속 팽이입니다.
정말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심플한 스타일로 한놈 데려왔어요.
같은 디자인끼리도 무게중심이 조금씩 달라서 걔중에 가장 잘 도는 놈으로 가져오려고 15분 넘게 부스 앞에서 이것저것 돌리며 서 있었네요;;;
얼마나 잘 도냐면 말이죠...
돌릴때 좀 쎄게 돌려서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귀찮으신 분은 50초부근부터 보시면 되요.
한번에 잘 돌리면 정말 가만~~~~히 서있는 것 처럼 돌더라구요 +_+
코엑스 전시회는 클리어했으니 다음은 DDP를 다녀오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