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Bar를 찾는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_01 01. Bar는 무섭지 않아요 바텐더에 대해 한 번 이야기를 풀었으니 바텐더가 일하는 공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봐야겠죠. 일단 '바'라는 게 뭐냐- 부터 말씀드려야할 거 같은데... 뭐 비싼 양주 파는 곳이죠, 그걸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그게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짧은 설명만으로는 바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될 수도 없을 뿐더러 바라는 공간의 매력을 아끼고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분명 실례일 겁니다. 조금 더 살을 덧붙여보자면, 술집의 종류는 엄청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바 테이블이 있고 특히 바텐더가 있어야 기본 구조를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술은 사실 뭘 팔던 상관없어요. 와인을 팔면 와인바, 맥주를 팔면 맥주바 - 이 경우 펍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죠, 사케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