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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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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세월호 3주기 추모 칵테일 - 1073 * 낙성대 까페루이 Tale of Tails 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제 창작 칵테일 1073입니다.제 직업으로서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창작 칵테일을 만드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누군가의 욕심으로 인해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단원고 학생들과 승무원과 승선자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추모주입니다.세월호가 올라오게 되기까지의 시간인 1073일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었기에 이름을 1073으로 지었습니다. 세월호는 올라왔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네요. * 행여 가게로 찾아오시더라도 1073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세월호의 상업적 이용을 하지 않기 위함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Recipe- ..
정치관련 글은 안 씁니다만 여러모로 가슴 아픈 일들이 너무 갑작스럽게 몰아서 일어나버렸습니다.두 나라의 슬픔과 아픔을 추모하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급하게 만들어 부족함 많은 이미지입니다만 사용하실 분은 자유롭게 가져가셔도 되며 재배포 또한 자유입니다.
오늘은 신해철씨가 세상을 떠난지 1주년 되는 날입니다. 전설적이고, 시대의 획을 그었으며, 곧고 강하게 의견을 피력하고, 워낙 많은 분들께서 신해철씨가 세상에 남긴 영향력에 대해 말씀하시니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충분하리라 생각해요.저만해도 10대 때부터 신해철의 음악을 듣고 자랐고...누군가처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았지만 사고방식에는 확실히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워낙 신해철씨 성격상 마왕, 독설가 등으로 강한 이미지로 자주 묘사되어왔지만그의 음악에는 들어보면 풍자나 독설만큼이나 약자를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는 부분도 많습니다.지금의 20~30대가 시대와 삶이 억눌려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신에서 앞에 나아가 외쳐줬다고도 생각하구요. 사실 신해철씨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너무나 오랜 기간동안 신해철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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