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철권을 깨작거리고 있어서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초기 로스터 캐릭터만 32명이라 어떤 캐릭터 코스츔을 입힐까...
주인공 진? 한국인 화랑? 이번작 메인인 카즈야? 안 늙는 니나? 귀여운 쿠마? 초심자의 친구 폴?
무지 고민했습니다.
비록 아직 출전 소식은 없지만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제게 있어 철권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바로 아머킹님으로 정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아직 시즌패스 출전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능성이 보이는 일말의 예정조차 없어요.
하지만 출전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철권을 하는 이유 그 자체이기에 아머킹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봤네요.
특유의 금속 질감을 여기저기 내봤고 철권7부터 기본 코스츔이 변경됐지만 클래식 코스츔의 숄더 아머를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입 부분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바꿔봤습니다.
그냥 재규어 입으로 하면 이상하니까 마스크를 썼다는 설정입니다.
아머킹의 오드아이도 표현해줬구요.
뱅퀴셔부터 주황단이라고 하던가요, 그 직전인 도미네이터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애먹고 있습니다.
딱 여기까지가 내 실력인가 싶어서 지금은 랭크 올리는 거 멈추고 모든 캐릭터 도미네이터 주차시켜 보는 중이에요.
진, 화랑, 퓨리 세 캐릭터 올려뒀습니다.
지금은 킹 만져보고 있구요.
확실히 저는 하나만 죽어라 파는 거 보다 다양하게 하는 쪽에서 재미를 더 느끼네요.
이렇게 써놓으면 철권만 하는 거 같지만 다른 할 게임이 아직도 많아서 겸사겸사 하고 있습니다.
스파6와 달리 특수한 화폐 주는 퀘스트도 없어서 매일 접속할 필요도 없고.
...물론 그 때문인지 인게임 머니로 살 수 있는 코스츔은 대부분 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