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분야/음식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만들기

728x90
반응형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나폴리맛피아의 밤 티라미수입니다.

획기적인 전략과 재료 선정으로 주목을 받게 됐으니 굳이 설명하는 게 지루할 정도죠.

 

제품화되어 CU에서 판매하고 있다던데 뭐 이미 다 팔려서 구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까 나폴리맛피아님이 레시피도 올려두셨고 이미 많은 분들이 나름의 노하우를 곁들여서 올리신 레시피들이 있었습니다.

참고해서 가능한 범위내에서 재현해봤어요.

 

재료는 가능한 편의점에서 공수했습니다, 크림치즈와 코코아 가루만 마트에서 따로 구입.

 

먼저 우유에 맛밤 두 봉지를 가니쉬용만 남기고 다 넣었습니다.
7분 정도 약불에 끓여서 졸이니 요런 느낌.
생크림 빵은 크림만 덜어내기 위한 용도라, 빵이 결국 남으니 생크림을 따로 사는 게 좋겠습니다.
블랜더에 졸인 우유와 밤을 넣고 생크림 빵에서 덜어낸 크림도 투하.
이어서 크림치즈도 투하.
블랜더에 넣고 갈갈갈갈~
갈았을때 흘러내리지 않고 꾸덕해지지 않으면 성공적.
냉장고에서 냉각시키기 위해 덜어냅니다.

 

...날에 달라붙어서 덜어내기 힘드네요 -_- 핸드 블랜더를 썼어야 했나
열심히 긁어냈습니다 훅훅 헉헉
남은 거 빵에 발라 먹으니 개맛있네요
갈아낸 밤 퓌레는 최소 30분 냉각, 저는 그냥 밥 먹는 동안 충분히 놔뒀습니다.
충분히 냉각됐다면 나머지 재료를 준비해서 컵에 쌓을 준비를 합니다.
다이제스트를 커피에 적십니다, 조금 오래 적시면 부숴지니 조심해야 하네요.
잔 아랫부분이 평평하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부숴서 채웠습니다.
부순 다이제스트 > 밤 퓌레 > 다이제스트 > 밤 퓌레 > 다이제스트 순서
마지막에 크림을 얇게 펴 올리고 코코아 파우더 > 깎은 초코렛 > 밤을 하나 올려서 마무리.
컵이 살짝 넓어서 층진 게 안 보이는 게 아쉽네요.
항공샷
마무리 세팅 샷.

 

견과류나 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밤 퓌레 빵에 찍어 먹어봤을 때부터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다 싶었습니다.

다만 빵에서 덜어낸 크림만으로는 단맛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 설탕을 충분히 넣어줘야 단맛이 올라옵니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퓌레 만드는 거 빼고는 복잡한 것도 없으니 궁금하시면 시도해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