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분야/IT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개인정보를 대가로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나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엔 네이트에서 대박 터트렸죠.

정확히 어떤 정보가 빠져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아이디, 비번, 전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그놈에 주민등록번호 주민번호 민쯩번호.

아무에게도 알려줘선 안되는 개인정보를 요구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지 이미 너무 오래됐죠.

우리나라 주민번호에 해당하는 소셜 아이디를 미국에서는 정말정말 중요한때, 예를 들면 신분증이나 다름없는 운전면허증 발급시같은 중요한 때에만 요구합니다.

그 이후엔 면허증이 곧 신분증이 되죠.

 그런데 우린...?

포털 가입하려고 해도 게임 가입하려고해도,

왠만큼 무게있는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주민번호를 요구합니다.

아니 대체,

그거 어따쓰게요??

서비스 제공측에서야 항상 하는 소리는 있죠, 본인확인과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해서 저장합니다.

주민번호로 본인확인하면 온라인에서도 그걸 근거로 본인이 인증되나요?

온라인에서는 어차피 아이디나 닉넴으로 활동하는게 태반이고 타인인척 행세하면 누가 아나요.

기관과 연동해서 본인확인을 한다는 것도 웃기죠,

아니 내 개인신상정보를 왜 지들 멋대로 제공해서 비교하는건데?? 


 이미 너무 뿌리부터 헝클어져있어서 이 시스템을 풀 방법은 있어도 엄두가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느슨하다고 생각하구요.

나아가 아이디 비번을 넘어 주민번호까지 싹 다 해킹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기만 하네요.

아니, 이미 되고 있을지도 모르죠. 



...요즘은 우울한 이야기만 쓰네요 자꾸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