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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공략

[스파4 아레나] 시즌2를 겪어보며 느낀 잡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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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가고 시즌2가 왔습니다아~ 은근히 바뀐 것들이 좀 있네요.

공식적이진 않지만 캐릭터 판정도 미묘하게 달라졌고 시즌1과는 상황도 많이 달라졌네요.

일주일 정도 놀아보고 느낀점들입니다.

 

 

 

[티어가 경계가 더욱 허물어졌다]

시즌1을 고등급, 고강화 캐릭터로 마무리한 사람들이 2시즌에서 브론즈부터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브론즈가 브론즈가 아니에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고수들은 위로 쭉쭉 올라가서 마스터로 넘어가게 되면 다시 밑으로 내려오게 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이아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브론즈, 실버, 골드에 골고루 머무르고 있다는거죠.

저만해도 플레~다이아 사이에서 놀았었는데 지금은 골드입니다. 물론 하다보면 플레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만나는 유저들의 실력 격차가 큰 편이라 잘하는 사람은 엄청 잘하는데 못하는 사람은 정말 초보더라구요.

이 와중에 C급 뱃지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버텨내라는 건지 싶네요.

 

[New Black Screen]

새로운 강종 유저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시즌1때 강종으로 인한 연승 보너스 등의 어드벤티지를 부당하게 얻는 것을 막기 위해 강종 패널티를 만들었었지만 시즌2 와서는 또 다른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유저가 나타났네요.

다행히 저는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연속으로 같은 유저 만나서 등급이 무산되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열뻗칠만 했습니다. 자신만 비정상적으로 이득을 취해도 문제인데 다른 사람의 승리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어뷰징에 해당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강력하게 처리해야합니다.

혼자하는 액션 게임도 아니고 대전에서 이겼음에도 승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건 게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요한 문제죠. 비정상적으로 잼을 취하는 건 발빠르게 처리하면서 이런 중요한 문제를 오래 끌면 넥슨은 유저들 다 떠나도 상관없다는 태도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많이 줄어든 걸 보니 넥슨에서 조치를 취한 것 같네요.

비슷하지만 다른 문제로는 렉을 강제로 유발해서 악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줄지 않는 뱃지 현 거래]

애시당초 왜 뱃지의 현 거래가 사라지지 않는지를 넥슨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운영정책 운운하면서 제제로만 태클 걸지 말고 말이죠.

요점만 얘기하자면 게임상에서 돈 투자해서 원하는 뱃지를 얻는 비용보다 다른 사람이 뽑아놓은 뱃지를 돈주고 사는게 더 싸기 때문입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그만큼 더럽게 안나온다는 거죠 원하는 캐릭터의 S 등급 뱃지가.

뱃지는 무료 게임인 아레나에서 돈을 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확률을 높이라고까진 못하겠고 최소한 원하는 캐릭터 정도는 고르거나 나오는 캐릭터의 범위를 좀 좁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들면 풍림화산 팩에서는 류, 켄, 고우키, 사쿠라가 나오고 보스 팩에서는 사가트, 바이슨, 발록, 베가가 나오던가 이런 식으로 할 수도 있겠죠.

여튼 현거래는 원하는 캐릭터 S급이 투자대비 기회비용이 싸지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미묘미묘하게 변한 캐릭터들]

제가 해보거나 대전에서 만나 본 캐릭터들 위주로만 적겠습니다.


류, 켄, 고우키

- 장풍 연사 패치로 인한 최대 수혜자들.


사가트

- 가장 눈에 띄게 변했습니다.

- 강킥의 데미지가 낮아진 대신 판정이 좋아지고 프레임이 빨라진 것 같습니다.

- 타이거 니야 워낙 좋았지만 거리가 좀 짧아진 대신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1시즌 후반부터 장풍 연사가 가능해졌죠.

 

베가

- 점프 K 역가드 판정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예전같은 느낌으로 역가드 노리면 히트하질 않네요.

 

아벨, 혼다, 장기에프

- 잡기 캐릭터들의 잡기 판정이 모두 강화된 느낌입니다. 시즌1 때는 예전엔 점프로 피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시즌 2에서는 얄짤없이 잡혀버리네요. 더 몸사려야겠어요.

 

 

 

시즌 2도 재밌게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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