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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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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머드코어6 : 루비콘의 화염 강철로 된 거대 로봇과 파괴력을 상징하는 화약. 남성이 환장하는 요소들 중 언제나 빠지지 않는 대상이다. 하지만 그 명맥은 아머드코어5 : 버딕트 데이 이후 오랫동안 끊겨왔고, 다행히 소울라이크 장르의 농축을 넘은 범람은 프롬소프트웨어가 지향하는 바에 매료된 (나 같은) 망자들로 하여금 아머드코어의 빈자리를 버틸 수는 있게 도와줘왔다. 하지만 이제 진짜가 나타났으니, 어찌 애써 눌러왔던 레이븐의 심장이 강철과 화약의 시간을 못 본 채 지나칠 수 있겠는가. 엘든링까지 크게 성공시킨 프롬소프트웨어는 더이상 예전의 소수의 매니아만을 위한 제작사가 아니다. 들어와서 당해봐라 이전에 들어올 수는 있겠는가? 라고 기세등등하게 웃으며 내려다보는 느낌. 다크소울이 닦아 놓은 화톳불로 향하는 길을 아머드코어에서도 기어이..
언박싱) 아머드코어6 루비콘의 화염 콜렉터즈 에디션 소울라이크도 훌륭한 장르입니다만, 단지 그것만으로는 아주 약간 아쉬운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강철과 화약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40넘은 제 또래 게이머분들 중에서는 프롬소프트웨어를 킹스필드 보다는 저처럼 아머드코어로 처음 접하신 분들도 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는 플스1으로 나왔던 아머드코어1을 통해 프롬소프트웨어를 만났구요. 그당시는... 지금으로서는 부끄럽지만 어려서 저작권 개념도 없었고 복사 CD가 너무나 당연했던 시절이어서 아머드코어1도 그렇게 접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비록 할인을 노릴지언정 꼭 사고 싶은 게임은 발매일에 제 값을 주죠. 그래서 구매한 아머드코어6 루비콘의 화염 콜렉터즈 에디션입니다. 사실 놔둘 공간이 딱히 없어서 고대로 다시 봉인했답니다... 게임 내용적인 이야기는 따..
[화보집] 블러드본 오피셜 아트웍스 프롬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무인도에 갈 때 게임을 딱 하나만 가져간다면 뭘 가져갈래- 같은 극단적인 상황만 아니라면 언제나 저에게 있어 최고의 게임은 다크소울3거든요. 하지만 세계가 광기에 절어있다는 느낌은 블러드본을 따라갈 수가 없죠. ...무인도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를 가져갈 겁니다만, 라오어2? 그런 게임이 있었나요?? 나온 줄도 몰랐었는데 블러드본 아트북이 재판이 된다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심지어 재판되면서 예전에 동봉하지 않았던 포스터를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걸 지르지 않을 순 없죠. 받은 건 6월초인데 이제서야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겉표지가 무려 양장입니다!! 넘나 맘에 드는 것. 내용은 뭐 게임 설정 화보집입니다. 블러드본에 나오는 여러 문구들과 함께 특유의 어두침침하고 멋진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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