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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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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 단보 드드드드드드드디어 사버렸네요. 옛날부터 사야지 사야지 사야지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드디어 사버렸습니다. 역시 카메라가 생기니까 살 생각이 굳어지는 거 같아요, 누가 뭐래도 단보는 정말 훌륭한 감성 뽐뿌 피사체 아니겠습니까 ㅎㅎ 구글에 요츠바 단보(혹은 담보)로 검색하면 감성 돋는 사진이 와르르 나오죠 *-_-* 딱히 보정이나 필터를 쓰지 않은 사진입니다만대충 찍어도 이렇게 나오네요 으아아아아 치유된다 ;ㅁ; 항상 들고 다니기엔 다소 파손의 우려가 있어서 힘들겠지만 가끔은 밖에 가지고가서 찍어봐야겠네요. 이제 사진 처음 찍어보는 일반인 수준의 저에게 있어선 좋은 땜빵 피사체(...)가 될 거 같습니다 ㅎㅎ
뱀부 스타일러스 펜 화요일에 구입한 뱀부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왠만하면 제작해서 만들어 쓰려고 했는데...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더라구요. 제가 아이패드에 17k 짜리 비교적 싼 유광필름을 사용하는데, 수제 터치펜 접지마감인 셀로판 테이프가 미끄러지질 않는거에요!!!! 아니 설마 유광필름에 셀로판 테이프가 미끄러지지 않을 줄이야;;;;;;;;; 그래서 무광필름으로 바꿔 붙여야하나 -.,- 하다가 그냥 터치펜을 질러버렸습니다... 또 붙이기 귀찮아서요;;; 어쨌든 사용후기만 간략하게 결론내자면 매우 흡족스럽습니다!!! +ㅁ+ 제 동생이 알루펜을 쓰고 있는데 그것도 유광필름에서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살까했는데... 그 두꺼움이 싫더군요 저는. 그래서 얇은 쪽으로 알아보다가 결국 뱀부펜 결정. 매장에 전시되어있던 체험용 뱀부펜..
애인2 사과폰이랑 공기사과는 원래 있었고... 새사과패드가 합쳐져서 사과 3형제!!!!!!!!!!!1 ... 애플빠 진짜 싫어하는데 애플빠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게 생겨뜸요. 아이패드 처음 나왔을땐 저걸 대체 왜 들고 다니지 했는데... 3세대까지 오니까 지르지 않곤 못 배기겠더라구요...;;;;
시간 독점 기말과제를 마무리하고 철거한 후 쉬는 와중에 눈에 띈 풍경이 너무 그럴듯해서 찍어둔 사진. 의자는 구석에 있었는데 일부러 가운데로 가져다 놓고 찍었다. 사진이라곤 똑딱이와 폰카로만 연명해 온 내가 무슨 구도를 알고 연출을 알겠는가, 그냥 그때 느낌이 왔을 뿐.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공간 너머로 푸르름이 비쳐지는 가운데 주인없는 의자라는 상황은 뭔가 꼭 표현해야만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비어진 채 흘러가는 시간을 꽉 쥐고 놓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달까. 원본을 포샵으로 보정해서 요즘 땡기는 Noir 필터 흉내를 내 맘에 들게 표현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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