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활동명...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들 그렇듯이 저도 있는 온라인용 이름은 영혼폭탄입니다.
그냥 타이포로만 하기 보다는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보자 싶어서 쪼물딱 거려서 쓰고 있는 게 요 유령다리 달린 동그란 폭탄에 얼굴 있는 친구죠.
당시 직업이 바텐더였기에 바텐더 복장을 입혀놨었는데,
유튜브 시작도 게임이었고 게임 컨텐츠를 많이 올리다보니 캐릭터 코스츔을 하나씩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좀 쌓이다보니 이런식으로
모아놓고 유튜브 채널 상단이나 블로그 등에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뭐 이미 바로 위 이미지에 등장했지만, 용과 같이 8에 사용할 코스츔도 완료했습니다.
얘한테 카스가 옷을 입혀야하나 키류 옷을 입혀야 하나 엄청 고민했습니다만,
결국 용과 같이 시리즈의 대들보인 키류의 문신으로 정했습니다.
근데 이걸 따서 옮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일단 키류 문신은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진짜 엄청 디테일합니다.
...이걸 어떻게 옮깁니까.
그리고 이걸 그대로 옮겨봤자 주로 작은 사이즈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문신이 작아지니 알아볼 수도 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용의 몸은 좀 작게, 머리를 좀 크게 리사이징하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왔네요.
옆에 희뿌옇게 같이 있는 용은 캐릭터만 서있으니까 너무 심심해서 고민하다가 넣었어요.
어차피 등에 넣은 문신 보이지도 않아서 눈치 채줬으면 해서... 어흑.
덧붙여서,
결국 26일 12시에 용과 같이 8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디스크판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이럴 수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진짜 안 왔네요.
배송은 24일에 했던데...
25일 11시반에 부천센터 터미널 출고했네 으으.
그래 자고 일어나면 26일에는 오겠지 ㅎ_ㅎ 하고 희망합니다.
지금 26일 새벽 3시인데 다른 사람들 벌써 막 달리더만 아이고 부러워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