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보셨으면 일단 영상부터 보시구요.
테리에 이어 두번째 아랑전설 콜라보 캐릭터인 마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파6를 좋아하는 분은 아시겠지만 시즌2 추가 캐릭터 목록이 떴을 때만 해도 무슨 콜라보 캐릭터가 둘이나 있냐고 걱정이 많았죠.
https://soulbomb.tistory.com/1254
마이가 2025년 초반에 등장한다고?
하지만 걱정했던 테리가 기대 이상의 엄청난 완성도로 등장해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스파6 팬들은 걱정은 커녕 오히려 기대감에 부풀게 되었죠.
게다가 이번 티저 영상으로 인해 순서가 이상해져 버리게 됐습니다.
분명히 시즌 2 추가 캐릭터 명단에는 엘레나가 2025년 봄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이는 2025년 겨울 예정이에요.
그런데 엘레나는 티저고 뭐고 아무것도 공개된 게 없는데 마이부터 등장을 해버렸단 말이죠.
...캡콤놈들 테리 뽕맛을 제대로 봐서 정신을 못 차리는 건가?
확실한 건 스파6 제작진만 알고 있겠지만 마이가 2025년 봄에 나오고 엘레나가 2025년 가을 쯤 나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겠네요.
스파6에서 재탄생한 시라누이 마이
스크린샷을 보면서 흥분한 마음을 더욱 흥분시켜 보겠습니다 두근두근.
...보는 내내 제대로 숨도 못 쉰 거 같습니다.
테리 때도 느꼈지만 가장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건 콜라보 캐릭터에 대한 예우입니다.
스샷 중간에도 언급했지만 마이의 舞는 춤출 무입니다.
티저 영상 내내 마이는 정체불명의 닌자들과 싸울 때도 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시스템에 편입시키면서도 최대한 원작을 존중하는 태도가 이번에도 느껴지더군요.
마이라는 캐릭터에게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풍만함은 충분히 묘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비해 다소 근육질로 묘사되긴 했네요, 물론 부채로 사람 팰려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얼굴 모델링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마이를 엄청난 미인으로 묘사해 왔으니까요.
그에 비하면 이번 스파6의 마이는 엄청난 까지는 아니고 상당한 미인 정도의 모델링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충분히 예뻐 보여서 불만 없고 캐릭터의 매력은 외모와 정비례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동안의 출중한 외모 묘사가 있었으니...
마이 얼굴 망가졌다고 안타까워 하는 분들이 계셔도 뭐, 이해는 합니다.
테리의 경우 티저에서 코가 너무 크다 얼굴이 이상하다 말이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출시되니까?
인게임에서는 어색한 걸 찾기 힘들 정도로 훨씬 괜찮았습니다.
모르죠, 마이도 막상 출시되면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니.
출시가 앞당겨진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려고 합니다.
Early 2025면 대체 언제냐고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