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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분야/하늘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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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째 - 졸려죽겠는데 왜 깨움... 야행성이라 낮엔 맥을 못 춰요.손에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선 졸리더라도 이럴때 좀 만져줘야...다른건 안하고 그냥 계속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작은 동물이지만 체온 무시할게 못 되더군요;; 여름이라 손에 땀이 막 남.
25일째 - 인테리어 공사 좀 해줬지요 줄무늬 다람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15일쯤 지났었나, 특정 행동을 반복하더군요.텀블링 한다고 하면 이해가 쉬우려나요... 케이지에 달아놓은 횃대와 천장을 반복해서 빙글 빙글 도는 행동을 하더군요.알아보니 뭐 문제있는 행동은 아니고 케이지가 좀 좁거나하면 그런식으로 움직인다고 하네요.그래서 결심했습니다,하늘다람쥐 집 확장공사!! 기본 케이지와 사이즈 최대한 비슷한 걸 주문해서 기존 것을 아래에, 새 것을 위에 얹어주고 케이블타이로 꽉꽉 묶어주었지욥. 네 요로코롬 위로 늘어났습니다. 이왕 사는 김에 포도나무 횃대도 넣어주고 다이소에서 마스크 사서 해먹도 만들어줬어요. 바닥 폭은 여전히 좁은 편이지만 위로 많이 넓어졌습니다. 공사중엔 혼자 놀으라고 냅뒀더니 텐트 구석에서 바깥 구경만 하고 있네요 ㅎㅎ 끝나고 ..
20일째 - 드디어 손위에 올라와서 밥 먹기 성공 이전에도 손위에 올라와서 밥은 먹었지만 몇개 먹자마자 바로 내려가는 수준이었거든요.그런데 3일전쯤부터 손위에서 먹을 거 다 먹기 전까지는 안내려오네요 +_+여기서 더 친해지면 손에서 안내려오는 단계까지 가야하는데 유독 소심한 아이라 시간이 좀 더 걸릴 거 같네요 거기까진 ㅎㅎ 그리고 좀 더 빛에 익숙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아직 밝은 건 싫은가봐요 흐헝.
안정기가 끝난 후 꾸준히 친해지는 중이에요 입양한지 이제 3주차 돌입하고 있습니다.초반엔 정말 제 손 피해 달아나기 바빠서 손으로 먹이 주는게 참 힘들었는데... 최근엔 제 손에서 올라와서까지 밥을 먹네요 +_+ 엄청난 발전 ㅎㅎ 초반 아직 안정기를 보낼때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최근엔 다이소에서 둥지로 쓰기 좋은 바구니를 발견해서 넣어줬지요.전에 쓰던 플라스틱 둥지보다 벽이 낮아서 손으로 쓰담쓰담하기 더 편해졌습니다 ㅎㅎ처음에 쓰다듬을때는 손가락도 물리고 했는데 이젠 손바닥으로 덮어도 가만히 있네요.좀 이른 시간에 한 거라 잠이 덜 깨서 그냥 가만히 있었던 것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만 =_=숨막히는 뒷태?!?!
드디어 그분이 오셨습니다 폴더는 예에에에전에 만들어두고 한달을 좀 넘게 기다려서 드디어 글을 작성하네요. 네... 분양받은 하늘다람쥐가 드디어 왔습니다!!! 도망가면 안되니까 텐트안에서 케이지 속으로 옮겨줬고 내일까진 일단 안정상태를 유지시켜줘야 한다네요. 야행성이라 수건으로 휘덮휘덮해서 텐트안에 넣어뒀습니다. 얘들이 손을 쓸 줄 알아서 문 열고 나간데요 글쎄... 다음 포스트부터 본격적인 하늘다람쥐의 주인 조련기가 시작되겠습니다 음핫 +ㅁ+ ㅎ 사진은 오느라 고생했으니 힘내라고 주는 영양제 잘 받아먹는 다람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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