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게임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1월 26일, 8을 짊어진 둘 중 하나의 선택 1월 26일, 여덟번째를 맞이하는 두 타이틀이 같은 날에 발매됩니다. 둘 모두를 사랑하는 입장에서는 공교롭다, 혹은 안타깝다고 밖에 표현이 되질 않습니다. 용과 같이8과 철권8이 같은 날 동시에 발매됩니다. 8이라는 숫자의 모양 때문인지 한쪽은 무한, 한 쪽은 사슬로 끝없이 이어진 형상을 구현했군요. 물론 둘 다 구입하면 됩니다만, 항상 문제는 시간이죠. 하나에 몰입해도 모자랄 시간인데 두 게임을 동시에 진행할 자신만큼은 도저히 나지 않습니다. 용과 같이 8 용7에서 새로 등장한 카스가와 용7 외전으로 밝혀진 키류의 뒷이야기가 용8로 이어집니다. 턴제 RPG로 바뀐 용7이 많은 우려를 모았었지만 게임성으로 걱정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도심을 돌아다니는 재미는 여전했고 언제나 놓칠 수 없는 서브 퀘스트와 .. 리뷰) 스트리트 파이터 6 어릴적 비디오 게임은 오락실에서 주로 접했기에 나에게 게임이란 격투게임이나 마찬가지인 시절이 있었다. 남들 스타1에 미쳐있을 때 조차 격겜하러 오락실을 갔던 나였지만, 관심은 점점 mmorpg로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와우하느라 대부분의 다른 게임을 외면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던 철권 시리즈조차 철권7 때 결국 흥미를 잃어버렸다. 혹시나 싶어 DLC 캐릭터와 묶어서 판매하는 스파5를 할인하는 김에 구입했었지만, 그조차도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모셔놔버리고 말았다. MMORPG의 시대가 황혼을 맞이하고 내 취향이 소울라이크에 온전히 머무르게 되었을 때 즈음, 설마 내가 예전에 시간만 나면 와우에 접속하듯 스파6에 접속하게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무엇이 스파6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했나.. 일지) 스파6 - A.K.I 파이팅패스 다 모음 디아블로4 대신 스트리트 파이터6를 택한 건 진짜진짜 올해 들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아4 같은 똥겜을 샀으면 지금쯤 얼마나 후회를 했을지... 스파6는 시즌이 아니라 Act라는 개념으로 나눠지더군요. 이번 액트는 랭킹전은 전혀 하지 않고 배틀 허브랑 캐쥬얼 매치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쿠도스가 일본어인줄 알았는데 한참 검색해보니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네요...?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kudos) 여튼 스파6에서 제 목표는 랭킹을 올리는 게 아니라 전 캐릭터 쿠도스를 다 모으는거라 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하니까 마냥 재밌기만 합니다. 아, 물론 티어속이고 저티어구간에서 학살하려는 놈들은 바로바로 차단박는 중. 라시드에 이어 아키...라고 .. [게임리뷰] Street Fighter V 스트리트파이터 5 업데이트 ver.01.02 안녕하세요 나오자마자 욕을 한바가지로 쳐먹는 것도 부족해서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 스트리트파이터 5의 업데이트가 드디어 완료되었습니다.이번 Ver.01.02 패치로 인해 예정이었던 1. 챌린지 모드 추가2. 배틀 라운지 인원 확장3. 대전 다시 싸우기 추가4. 알렉스 추가5. 상점 오픈 기능이 활성화 되었습니다....음 대부분 처음부터 있었어야하는 기능같지만 사전에 캡콤이 차후 추가하겠다고 밝혔던 부분이니 그려려니 하겠습니다. 다른 기능은 사실 뻔한거고 새로 추가된 알렉스의 디자인 대해 썰을 좀 풀어보겠습니다. Alex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습니다...스파3 페이크 주인공 (류가 주인공인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 주인공을 (춘리에게) 뺐긴자, 헐크호건과 슈퍼머슬봄버 오마쥬 등등 놀리는 건 있어도 욕을 먹.. [게임리뷰] Street Fighter V 스트리트파이터 5 - 5일차에 쓰는 글 * 대부분의 스크린샷은 제 계정의 게임화면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2월 17일 드디어 스트리트 파이터의 다음 세대를 잇는 작품이 한국에서 발매되었습니다.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베타때의 기대와는 다르게 발매 후 전세계적으로 단점을 성토하는 게 장점을 칭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저도 약 5일간 플레이하며 여러가지를 느꼈는데 그 점들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스팀 PC판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 이 글은 공략글이 아닙니다. 한번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들은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 장점부터 나열하고 싶지만 단점이 훨씬 도드라지는 상황이라 단점부터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단점 1. 부족한 싱글 플레이 모드 현재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사항이며 전작에 비해 싱글 플레이.. 스트리트파이터5가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오늘 오후에 초회판 코드를 받고 퇴근하자마자 설치를 시작했습니다!!아시아권은 17일 새벽2시인가에 서버가 열린다고하니 어쩔 수 없이 조바심내며 기다려야겠네요. 게임방송을 해보고는 싶은데 롤도 하스스톤도 제 취향이 아니라 마땅히 할만한 게 없더라구요.그냥 남들보다 조금 늦은 Metal Gear 5나 Rise of Tomb Raider 등의 액션게임들 간간히 방송하면서 이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워낙 격투게임을 좋아해서 핸드폰으로도 얼마전에 서비스 종료된 SF4 Arena를 질리지도 않고 계속하고 다녔고... PS4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TTT2는 못 구했지만 철권6까지 참 꾸준히 사모으기도 했구요. 분명 클베 유저들이나 한창 동체시력 쩔어주는 어린 친구들한테는 밀리겠지만 올드부심으로 꾸준히 플레이하며 .. [스파4 아레나] 아아, 그렇게 님은 가버리시고 말았습니다 그 날이 결국 오고야 말았습니다. 스파 5도 나오는 마당에 가늘고 길게라도 계속 쭉 이어가주길 바랬건만... 그간 정말 재미있게 즐겼건만 결국 넥슨은 이미 2015년 10월경에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었죠. 수익모델 구조의 실패로 인한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썰은 밑에서 풀겠습니다. 저는 아레나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고 논문같다는 소리를 듣는 공략을 써 올릴 정도로 즐겼었습니다. 워낙 격투게임을 좋아해서 이미 볼트 시절부터 즐겨왔었던 것도 있지만 정말 돈 안들이고 즐기기도 좋았거든요, 위에도 썼지만 뭐 그 때문에 망한 거 같습니다만. 다들 사용하던 닉을 바꾸면서까지 아쉬움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저 말고도 많았습니다. 아레나야망하지마, 섭종이다대충놀자가 저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나요... 헐 ㅠㅠ 서비스 종료 공지라니 - 스트리트파이터4 아레나 아...아아아..... 아으아아아아.... 이럴 수가 세상에 마상에.... 물론 영원할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기어이 기어이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OTL 워낙 공략도 열심히 쓰고 꾸준히 했던 게임인 만큼 애정이 남다른데 ㅠㅠ 서비스 종료 공지가 떠버리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사실 애초부터 있었습니다, 돈을 벌어들일 시스템이 충분하지 않았어요. 게임의 팬인 저만해도 현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니 과금의 폭이 너무 얕았었죠. 예를 들자면, SS10을 만들 거 아닌 이상 굳이 현질해서 잼을 살 필요가 없었고 이미 나왔던 격투게임을 리뉴얼한 이상 캐릭터가 무한히 증가하지 않을거고 그래서 고급 캐릭터를 뽑는 확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지만 한번 뽑아두면 다신 뽑을 필요가 없었고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