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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sphemou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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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라스퍼머스2 참회자가 짊어져야 하는 고난은 한 번으로 충분하지 않았던 듯 합니다. 기적의 추악함이 다시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영면에 들게 된 줄만 알았던 참회자는 다시 일어나 무기를 손에 쥡니다. 블라스퍼머스2는 1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그리드 아래 얽힌 지도들을 한 칸씩 탐색하며 지도를 밝혀나가고 숨겨진 능력과 무기를 찾아 보스를 격파하며 최종 구역으로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이 메트로베니아라고 이름 지어진, 이제는 진부하지만 탄탄한 장르 아래에 수많은 게임들이 창의성을 고찰해왔습니다. 블라스퍼머스는 이단점프, 공중대시를 2탄에 와서야 도입한 셈입니다. 창의성이라는 관점으로는 낙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뻔뻔하리만큼 전형적인 메트로베니아 스타일을 고수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게임은..
살 게 별로 없다고 안 사겠냐? 결국 지른 스팀 게임... 뭐, 네 그래요. 결국 질렀어요. 그래도 게임 딱 두개만 질렀습니다! 원래 세개 사려고 했는데 강철같은 의지로 하나 뺐다구요. 이전 포스팅에서 적은 것과 같이 고스트 트릭과 블라스퍼머스2 구입했습니다. 엔더 릴리스... 다음에 보자... Ghost Trick 역전재판을 정말 좋아하는 지라 고스트 트릭도 관심이 많았는데 34% 할인 중이라 참을 수가 없었네요. 구입한 날은 적당히 맛 좀 보다가 어제 엄청 몰입해서 달렸는데 퍼즐 풀어나가는 재미와 캐릭터들끼리 엮인 서사 보는 게 꿀잼이었습니다. 긴장하는 시점에 나오는 노래나 말장난 하는 거라든가 역시나 역재 감성도 풍부했네요. 아마 하루만 더 하면 엔딩 볼 듯...? 좀 짧은 게 아쉽지만 가격 생각하면 딱 적당하다 싶습니다. Blasphemous 2 발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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