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아니면 달리기만 하다가 운동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둘을 병행할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워치가 있어서 평소에 운동할 때도 기록도 저장하며 심박수랑 거리도 참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워치로 인터벌 세팅을 해보려고 했더니...
...안 보이네?
어디 들어있나 싶어서 추가 가능한 운동을 찾아봤는데 와, 진짜 벼라별 게 다 있네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입니다...
이렇게 찾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까 공식 QnA에 답변이 올라온 걸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인터벌 메뉴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달리기' 나 '자전거' 항목에 들어가서 옵션을 추가적으로 만져줘야 하는 거였군요.
알았으면 당장 해봐야죠.
삼성 헬스로 들어가서 달리기를 찾거나 미리 세팅해뒀다면 바로 즐겨찾는 운동으로 가시면 됩니다.
상기한 것처럼 달리기, 혹은 자전거로 맞춰놓으면 아래 톱니바퀴가 보일 겁니다.
톱니 바퀴를 터치하면 상세 옵션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목표가 꺼져 있거나 다른 걸로 되어 있을 겁니다.
목표를 터치하면 다시 세부 옵션이 나오는데 아래로 쭈욱 내려주세요.
그러면 그토록 찾아 헤맨 인터벌이 등장합니다.
인터벌이라는 게 구간 반복이니까 그 구간을 세팅해줘야겠죠.
인터벌을 터치해주면 또 다시 세부 옵션...이 나옵니다 으휴.
먼저 운동1을 터치하면 거리와 시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정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운동2를 키고 마찬가지로 세팅하면 운동1을 마친 후 회복 시간을 가지고 나서 운동2로 넘어갈 수도 있구요.
회복은 뭐 휴식시간이죠, 마찬가지로 거리나 시간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이클을 몇 번 반복할 건지 정하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세팅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짜잔, 인터벌 세팅이 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설정하는 단계가 좀 많아서 그렇지 한 번 해두면 운동할 때 편하게 할 수 있군요.
...그리고 이 포스팅 쓰면서 워치도 스크린샷 찍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