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드게임] 스플랜더, 캐스캐디아, 카베르나 어쩌면 손 대면 안되는 것에 손을 대버린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긴 듭니다만.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질러버렸고 모아 놓으니 푸짐해서 보기 좋네요.게다가 아는 분들에겐 보이시겠지만 대중성 높고 언제든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대부분입니다.윙스팬도 룰만 익히면 금방이고 오래 걸리고 무거운 건 카베르나 하나 뿐이니까요. 윙스팬은 예전에 글을 써서 올린 적이 있으니 제껴두고, 스플랜더는 Easy to learn, hard to master의 표본 그 자체입니다.놀리는 보석없이 고득점 카드를 가져올 것인가...빠르게 특정 카드를 모아 귀족을 데려올 것인가...코스트를 지불해 점수를 쌓으면 끝이지만 효율을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죠. 캐스캐디아는 윙스팬처럼 꼭 하나 소장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보드게임 까페, 그리고 윙스팬 Wingspan 제가 10살쯤으로 좀 많이 거슬러 올라가면,사촌형이 외국에서 살다 한국에 온 덕분에 잡다한 게임들을 많이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때는 전설의 명작인 줄도 몰랐던 울티마부터 삼국지2까지 PC게임을 알게 된 계기였었네요.그리고 보드게임도 몇가지 같이 했었는데 기억나는 두가지 중 하나가 라이프, 다른 하나는 캐슬 리스크였습니다.중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아날로그 게임보다는 아케이드, 슈퍼패미컴 등의 디지털 게임에 집중하게 됐습니다.취미가 맞는 친구들과 만나 TRPG의 매력에도 빠졌었습니다만 보드게임에는 관심을 끄고 살았었네요.00년대에 보드게임 까페 유행할 때 할리갈리 좀 해보고 지인의 원스 어폰 어 타임과 달무티 정도를 해본 게 다니까요. 다시 보드게임을 접하게 된 건 우연히 집 근처에 보드게임 까페가 많이 있다.. [보드게임] 요트 다이스 닌텐도 스위치에 51 월드와이드 게임즈 라는 미니게임 모음집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세계에 존재하는 여러 게임들을 모아놓은 게임 합본입니다. 최근 게임들보다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클래식 보드 게임들을 모아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안에 요트 다이스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조이콘을 흔들면 주사위통이 흔들리는 재미도 있어요. 조금 과장을 보태서 요트 다이스하려고 51 월드와이드 게임즈를 산다는 말도 나왔었더군요. 이렇게 써놓으니 누가봐도 스위치용 요트 다이스 포스팅 같네요. 하지만 스위치용 요트 다이스를 아내와 정말 재밌게 즐긴 나머지 실물 요트 다이스를 질러버렸다는 게 본론입니다. 구입하기 전에 보드게임 까페에서 실제로 만져봤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수없이 반복해서 던져졌을 주사위와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