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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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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용과 같이7 외전 - 하늘을 나는 타코야키 위치 서포트 MAP : [하늘을 나는 타코야키?]를 촬영해 줘 의뢰 내용을 보면 쇼후쿠쵸에 있다고 합니다. 제목처럼 막 하늘을 떠다니는 건 아니고... 그냥 간판에 걸려있는 타코야키 촬영하면 끝. 어휴 괜히 하늘 보면서 뛰어다녔네 어지럽게.
엔딩 후 리뷰)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 엔딩을 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벼운 스포가 있습니다 // 시작은 다소 정돈이 덜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곧바로 반가운 장소로 이동하면서 키류가 아닌 카스가로서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던 건 좋았지만, 용과 같이6의 결말로 인한 키류를 향한 제약은 어쩔 수 없다쳐도 키류를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인물들이 융통성이 너무 없어보였다. 말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굳이 캐릭터와 주변 설명을 위해 분량을 억지로 늘린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었다. 저쪽 인간들 하는 일이 그러니까, 라고 넘기기엔 내러티브가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이 키류는 죠류로서 소텐보리를 누빈다. 그래, 애초에 용과 같이가 이야기의 맥락이 탄탄했던 시리즈였던가. 비록 야쿠자에 발을 담갔지만 단순히 범죄자..
3시간 리뷰)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 약 3시간 플레이한 첫인상 리뷰입니다 // 도지마의 용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타이틀 대로 이름을 지웠기 때문에 키류임을 부정하면서 시작하네요. 하필이면 직전에 했던 게 유신이라 기술력 체감이 어마어마하게 극대화됐습니다. 좁아터진 교토 골목에서 벗어나니 카메라도 여유롭고 키류의 움직임도 매끄럽고 그래픽은 뭐 말하나 마나구요. 웬만하면 대사를 스킵하지 않고 모두 감상하느라 진행은 그다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있던 키류의 사정을 풀고 나면 용과 같이7을 해보신 분은 아주 친숙할 그 도시로 플레이어를 안내하네요. 이미 알려진대로 용과 같이8은 키류와 카스가가 같이 주인공을 맡는다고 하고 애초에 이 게임은 7의 외전이기 때문에 당연한 전개겠습니다. 진행 소감은 역시나 용과 같이랄까, 튜토리얼 끝나고..
리뷰) 용과 같이 유신! 극 대체 불가능 시리즈를 논할 때 흔히 거론되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막부 말 버전입니다. 열심히 달려서 최신작이 나오기 2일 전에 간신히 엔딩을 봤군요. 게임패스로 하느라 돈도 안 들고 심지어 클라우드로 했더니 설치도 안 했습니다 헿헿. 기존 용과 같이는 현대가 배경이라 주먹질이나 총과 칼 같은 무기를 사용했습니다만, 용과 같이 유신은 시대가 시대다보니 주먹질이나 총과 칼 같은 무기를 사용합니...ㄷ..? 어 뭐야 똑같잖아. 큰 뜻을 품고, 배신을 당하고, 여러 벽과 함정에 부딪히지만 이겨내고, 믿음직한 동료를 만나고, 전반적으로 큰 흐름은 기존 용과 같이와 거의 같습니다. 당시 유명한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를 바람의 검심으로 잘 알려진 신선조의 사이토 하지메를 잘 버무려서 올곧은 길을 고집하는 인물로 아름답..
일지) 스파6 - 대체 스킨 출시에 왜 이리 소극적이냐 스트리트파이터6는 23년 6월 2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오... 벌써 5개월이나 지났네요. 여전히 디아4 같은 똥을 구입하느니 스파6를 구입한 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목에 써놨다시피 말이죠. 이 게임 새 스킨에 너무 인색하네요. 패스로 스킨이 꾸준히 나오고는 있긴 한데 전부 아바타용입니다. 그나마도 속도도 느리고 캡콤 특유의 그 뭐랄까... 지들끼리 멋지다고 감탄하고 웃기다고 낄낄댔을 것 같은 디자인도 그닥 맘에 안 듭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모은 파이팅 패스 코스츔들입니다. 여름에 받은 수영복 두가지 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둘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격투가 느낌의 어깨 벌리고 서있는 자세 때문에... 비키니가 너무 어색합니다. 스트리트파이터 36주년 기념 패스로 받은 의상입니다. 점퍼..
일지) 사이버펑크 2077 - 본편 미션 전부 완료 2019년이었던가, 사이버펑크 2077 발매가 1년 미뤄졌었으니까 아마 맞을 겁니다. 위스키 시음회하던 도중 부리나케 예약 사이트 찾아서 사전구매를 해뒀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리다 나온 건... 남들은 버그 투성이라고 욕하는데 나한테는 재밌는 갓-겜?!?! 진짜 농담 아니고 저는 진행 버그 한 번도 안 걸렸었구요, 그 유명한 T버그 한 두번 본 게 다입니다. 다만 여기엔 이유가 좀 있습니다. 본편 미션만 쭉 밀어놓고 서브 미션은 거의 안 건드린채 방치해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 다른 할 게임들도 많았고 환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악명이 높았기에 굳이 파고들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한참이 지난 2023년, 2.0과 DLC가 출시된 지금 이제와서 사펑2077 본편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그리..
와인 앤 모어 서울대입구 폐점 관악구에 6년 가까이 살면서 '와 관악구 괜찮네!' 라고 느낀 적이 몇 번 있는데, 대표적으로 그 중 하나가 관악구에 와인 앤 모어가 열렸을 때였습니다. 근데 제목에 썼다시피 없어졌네요. 없어졌어. 없어졌다고 ㅠㅠ 제길. 코로나 때 다들 집에서 위스키 마시면서 바틀샵 붐이 좀 부나 했더니... 결국 투자 대비 매출이 안 나왔다고 밖엔 생각이 안 되네요. 10월 첫째주였나, 여느때처럼 가격 체크도 하고 새로 들어온 술 있나 보려고 영업시간 검색하는데 지도 어플에 검색이 안되는 겁니다. 뭐지?? 뭐임?? 하고 따로 검색을 해보니 아... 이미 문을 닫아버렸었네요. 그래서 친분있는 까페 가는 길에 들렸더니 이미 술은 다 빠졌고 장식장 빼는 중이었음. ...아휴... 술을 많이 먹지도 않고 막 지를 정도로 돈이..
관악구의 빛, 덕이네 사실 저는 이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퇴직하기 전까지 덕이네에 대해 절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근방에서 잘 알려진 식당인데 굳이 제가 또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글을 쓴다는 건, 이제 퇴직했으니 많이 알려져도 상관없다 이겁니다 핳하. ... 하여간, 음식 포스팅은 인스타에 가볍게 올리는 편인데 이곳만큼은 꼭 제대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처음 덕이네에 갔었던 년도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바텐더 일을 시작하고 2년쯤 후였던 거 같으니 대충 2017년부터 다닌 것 같습니다. 2023년 퇴직할 때 까지 일주일에 네~다섯끼는 먹었으니 6년간 제게 있어 구내식당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덕이네의 훌륭한 점은 맛도 있지만 과연 남는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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