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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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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Espresso Martini 에스프레소 마티니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치곤 12월 까지도 별로 안 추웠는데 뒤늦게 겨울 바람이 매섭네요.따뜻한 칵테일도 많이 소개해드렸지만 이번에는 포근하고 따뜻한 까페에서 시원하게 기분을 환기시켜주는 커피같은 칵테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cipe- Shake -Vodka 30mlCoffee Liqueur 30mlEspresso shot 30ml *가게의 정확한 레시피는 기재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진 마티니가 아닌 보드카 마티니의 일종입니다.개인적으로는 단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커피 리큐르는 깔루아보다는 일리에서 만든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가니쉬로는 향긋하게 볶은 원두를 세 알 올려주시면 됩니다.가니쉬에 대한 설명은 일부를 옮겨두니 자세한 것은 외부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에스프레..
[칵테일] Blue Sky 블루스카이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요번에 소개해드릴 건 한동안 sns에서 화제가 됐었던 Blue Sky라는 칵테일입니다.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국산 창작 칵테일이며 만들어진지 생각보다 꽤 오래되기도 했구요.만드는 방법은 블루 큐라소를 깔고 보드카를 띄운 뒤 베일리스를 살살 떨궈서 띄우면 됩니다.제대로 잘 만들면 정말 뭉게구름이 뜬 것 처럼 만들 수 있다는데 제가 만든 건 무슨 적층운처럼 나왔네요 ㅋㅋ Recipe- Float -Blue Curacao 1/2 partVodka 1/2 partfew drop of Baileys 워낙 슈터칵테일이라 한번에 털어 넣어 마셔야하는데...보드카가 쌩으로 들어오고 끝에 블루큐라소의 단맛이긴 한데 베일리스는 거의 안 느껴져요.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보는 재미로 먹..
[칵테일] Brain Hemorrhage 뇌출혈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새로 올릴만한 포스팅 거리가 없을땐 그간 만들었던 술 사진이죠!!!...아닌가.여튼 흔히 말하는 원샷용인 슈터 칵테일 중 하나, Brain Hemorrhage 뇌출혈입니다.발음은 헤머릿지? 정도인 거 같아요 뒷쪽의 h가 묵음... 할로윈 이벤트 용 칵테일로 서비스드렸던건데 마침 저희가 또 크리스탈 헤드 전용잔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둠칫둠칫해골 모양이니 또 얼마나 잘 어울려요, 사진 갑니닷. Recipe- Float -Triple Sec (any kinda Orange Liqueur) 7 : Baileys 3few drop of Grenadine Syrup 사실 들어가는 재료가 전부 단맛이 지배적인 술들이라 막상 먹어보면 맛있을 수 밖에 없거든요.그런데 비쥬얼이 ..
[칵테일] Vinchaud 뱅쇼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은 겨울이네요, 왜 안추워지나 했더니만 순식간에 겨울답게 추워져버렸습니다.저번에 소개드린 핫 버터드 럼에 이어 이번에는 뱅쇼입니다.사실 핫 버터드 럼 보다 쌀쌀해지기 시작한 11월 1일부터 선보인 술이긴 합니다만 이제야 소개드리네요. 뱅쇼 Vin Chaud 는 독일에서 글루바인 Gluhwein 이라고도 불리며 둘 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 많이 즐기는 겨울철 와인 칵테일로서 각종 과일을 넣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계피가 들어가서 감기예방용으로도 많이 사랑받는 술이죠.특히 이 계피가 들어간다는 점과 따뜻하다는 점에서 샹그리아와 구분이 됩니다.제대로 된 뱅쇼를 만들려면 절대 끓여서는 안되며 약불로 끓지 않는 상태로 오랜 시간 졸여서 만들어야..
[칵테일] Hot Buttered Rum 핫 버터드 럼 11월 중순이 넘어서 비가 오고 또 오고 또 오는데도 추워질 조짐이 없어서 이상했었네요.결국은 어제 새벽부터 비가 오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느낌입니다.계절과 성별에 상관없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칵테일은 모히또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겨울철인데 따뜻한 칵테일 한잔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겠어요 ㅎㅎ Hot Buttered Rum 핫 버터드 럼 입니다. 이름 그대로 럼을 따뜻하게 마시는 칵테일인데 따뜻한 물 대신 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Hot Buttered Rum Cow가 된답니다.버터가 들어가서 한입 마시고 나면 입가에 버터 특유의 고소함이 묻어나면서 럼의 풍미가 확 올라와요.대신 식어버리면 버터의 고소함이 느끼함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물론 아저씨 여기 재탕이요하시면 다시 데워..
9월 초에 새로 들어온 친구들 10월이니 벌써 저번달 초 얘기네요.새로 들어온 생소한 놈과 익숙한 놈입니다.바텐더로서 새롭게 접하거나 늘어나는 재료의 종류는 많으면 많을 수록 반가울 수 밖에 없겠죠. 그나저나 사진을 제가 찍은거라 제 블로그에 올리지만 결과적으로는 가게 홍보도 되는 셈인데...뭔가 약간 억울한 기분도 드는군요 음 -_-
8월 26일에 있었던 Cafe Louis X Why Not Collaboration Event 벌써 두달이나 지난 이벤트였네요.제가 일하고 있는 낙성대 까페루이에 한남동 바 와이낫의 박관철 바텐더께서 오셔서 콜라보 이벤트를 했었습니다.기존 까페루이의 메뉴보다도 와이낫 박관철씨의 스페셜 메뉴가 메인이 돼서 진행됐었네요.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_+공부도 많이 됐었고 한번 더 하면 재밌을 거 같네요. 카메라 제대로 된 걸 가진게 저 뿐이라 이날 저는 사진을 주로 찍으러 돌아다녔네요 으허 ㅎ
저는 1년차 바텐더입니다. 두뇌노동에 지쳐서 육체노동을 해보려고, 내 디자인에 실망하는데 지쳐서, 쉬는 거 보단 일하는게 나은데 그나마 여행을 대신할 일이면 좋겠어서, 늙기 전엔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서, 내 바를 가지는게 로망이라 경험 삼아.여러가지 이유로 시작했다가 원래라면 어제 9월 1일이 그만두는 날이 되었을텐데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간 적이 있던가, 생일 파티를 바에서 일하면서 해버렸네. 여튼 내년 초까지는 바텐더라는 고유명사를 달고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말하고 싶은 건 바텐더라는 일을 해보길 정말 잘 했다는 거. 나이가 있다는 걸 핑계삼아 빚내서 가게 구하고 바 주인으로 시작했으면 여러가지로 후회했을 듯,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 직접 바텐딩을 해서 알게 된 술 관련 바텐더로서의 지식과 경험은 당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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