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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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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照葉樹林 조엽수림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으으윽 얼마전에 몰아닥친 한파동안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일주일 이상을 죽은 듯 지냈습니다;;;몸도 좀 회복되긴 했지만...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능한 자극적인 건 피해야겠죠?!?!- 해서 떠오른 게 요 놈입니다. Recipe- Build -Greentea Liqueur 45mlOolong Tea fill up 녹차 리큐르에 우롱차를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칵테일입니다!Hermes (그 에르메스와 이름만 같은) 녹차 리큐르 뒷면에도 표기되어있는 공식 레시피에요.문제는 녹차 리큐르 자체가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질 않아서 따로 일본에서 들여와야한다는 점이 문제네요...낙성대 까페루이의 메뉴에도 조엽수림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녹차 리큐르가 있기에 ..
[칵테일] Espresso Martini 에스프레소 마티니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치곤 12월 까지도 별로 안 추웠는데 뒤늦게 겨울 바람이 매섭네요.따뜻한 칵테일도 많이 소개해드렸지만 이번에는 포근하고 따뜻한 까페에서 시원하게 기분을 환기시켜주는 커피같은 칵테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cipe- Shake -Vodka 30mlCoffee Liqueur 30mlEspresso shot 30ml *가게의 정확한 레시피는 기재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진 마티니가 아닌 보드카 마티니의 일종입니다.개인적으로는 단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커피 리큐르는 깔루아보다는 일리에서 만든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가니쉬로는 향긋하게 볶은 원두를 세 알 올려주시면 됩니다.가니쉬에 대한 설명은 일부를 옮겨두니 자세한 것은 외부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에스프레..
[칵테일] Blue Sky 블루스카이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요번에 소개해드릴 건 한동안 sns에서 화제가 됐었던 Blue Sky라는 칵테일입니다.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국산 창작 칵테일이며 만들어진지 생각보다 꽤 오래되기도 했구요.만드는 방법은 블루 큐라소를 깔고 보드카를 띄운 뒤 베일리스를 살살 떨궈서 띄우면 됩니다.제대로 잘 만들면 정말 뭉게구름이 뜬 것 처럼 만들 수 있다는데 제가 만든 건 무슨 적층운처럼 나왔네요 ㅋㅋ Recipe- Float -Blue Curacao 1/2 partVodka 1/2 partfew drop of Baileys 워낙 슈터칵테일이라 한번에 털어 넣어 마셔야하는데...보드카가 쌩으로 들어오고 끝에 블루큐라소의 단맛이긴 한데 베일리스는 거의 안 느껴져요.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보는 재미로 먹..
[칵테일] Brain Hemorrhage 뇌출혈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새로 올릴만한 포스팅 거리가 없을땐 그간 만들었던 술 사진이죠!!!...아닌가.여튼 흔히 말하는 원샷용인 슈터 칵테일 중 하나, Brain Hemorrhage 뇌출혈입니다.발음은 헤머릿지? 정도인 거 같아요 뒷쪽의 h가 묵음... 할로윈 이벤트 용 칵테일로 서비스드렸던건데 마침 저희가 또 크리스탈 헤드 전용잔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둠칫둠칫해골 모양이니 또 얼마나 잘 어울려요, 사진 갑니닷. Recipe- Float -Triple Sec (any kinda Orange Liqueur) 7 : Baileys 3few drop of Grenadine Syrup 사실 들어가는 재료가 전부 단맛이 지배적인 술들이라 막상 먹어보면 맛있을 수 밖에 없거든요.그런데 비쥬얼이 ..
[칵테일] Vinchaud 뱅쇼 * 낙성대 까페루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은 겨울이네요, 왜 안추워지나 했더니만 순식간에 겨울답게 추워져버렸습니다.저번에 소개드린 핫 버터드 럼에 이어 이번에는 뱅쇼입니다.사실 핫 버터드 럼 보다 쌀쌀해지기 시작한 11월 1일부터 선보인 술이긴 합니다만 이제야 소개드리네요. 뱅쇼 Vin Chaud 는 독일에서 글루바인 Gluhwein 이라고도 불리며 둘 다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 많이 즐기는 겨울철 와인 칵테일로서 각종 과일을 넣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계피가 들어가서 감기예방용으로도 많이 사랑받는 술이죠.특히 이 계피가 들어간다는 점과 따뜻하다는 점에서 샹그리아와 구분이 됩니다.제대로 된 뱅쇼를 만들려면 절대 끓여서는 안되며 약불로 끓지 않는 상태로 오랜 시간 졸여서 만들어야..
[칵테일] Hot Buttered Rum 핫 버터드 럼 11월 중순이 넘어서 비가 오고 또 오고 또 오는데도 추워질 조짐이 없어서 이상했었네요.결국은 어제 새벽부터 비가 오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느낌입니다.계절과 성별에 상관없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칵테일은 모히또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겨울철인데 따뜻한 칵테일 한잔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겠어요 ㅎㅎ Hot Buttered Rum 핫 버터드 럼 입니다. 이름 그대로 럼을 따뜻하게 마시는 칵테일인데 따뜻한 물 대신 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Hot Buttered Rum Cow가 된답니다.버터가 들어가서 한입 마시고 나면 입가에 버터 특유의 고소함이 묻어나면서 럼의 풍미가 확 올라와요.대신 식어버리면 버터의 고소함이 느끼함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물론 아저씨 여기 재탕이요하시면 다시 데워..
Vaportini 한국 상륙 안녕하세요 바텐더 영혼폭탄입니다.최근 가게에 재미있는 물건이 새로 들어왔습니다.Vaportini 베이포티니라는 녀석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기화시킨 술을 폐로 흡입하는 기구입니다.외국에서는 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아마도' 제가 일하는 낙성대 까페루이가 최초가 아닐까 생각되네요.여담으로 이런 기구가 없었을 때에도 삼부카 같은 향이 강한 리큐르의 경우 기화시켜 흡입하는 식으로 즐겼었다고 하는군요. 요로케 생긴 놈입니다.촛불로 구형 유리구를 가열하면 유리구 안에 넣은 술이 따뜻하게 덥혀져서 기화하는 방식이에요.술을 단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칵테일을 만들어서 넣어도 가능합니다.사진에서 사용한 칵테일은 네그로니구요. 음료를 마시는게 아닌 기체를 마시는 방식이다보니 향이 매우 중요하게 작..
9월 초에 새로 들어온 친구들 10월이니 벌써 저번달 초 얘기네요.새로 들어온 생소한 놈과 익숙한 놈입니다.바텐더로서 새롭게 접하거나 늘어나는 재료의 종류는 많으면 많을 수록 반가울 수 밖에 없겠죠. 그나저나 사진을 제가 찍은거라 제 블로그에 올리지만 결과적으로는 가게 홍보도 되는 셈인데...뭔가 약간 억울한 기분도 드는군요 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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