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 (141)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THE FIRST SLAMDUNK // 스포없는 감상평입니다 // 으례 이 작품의 후기가 그렇듯이 저도 슬램덩크 세대가 소중하게 보관해왔던 그때의 열광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야겠다. 물론 그 당시에도 명작들이 많았지만 슬램덩크는 그때까지 봐왔던 어느 만화보다도 독보적이었다. 당시 최고라고 해도 좋을 작화력을 기반으로 각 인물들의 몰입감 높은 이야기에 소소한 개그도 있었고 뭉클하게 만드는 감동도 있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불타오르게 만드는 열정까지 있었다. 명실공히 드래곤볼과 함께 90년대 만화의 황금기를 이끌어온 대표작으로 꼽히니. 여전히 만화는 애들이나보는 거로 취급 받던 시절, 애어른할 거 없이 농구 불모지였던 일본과 한국에 어마어마한 농구붐을 불어넣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나만해도 운동에 관심이 없었는데 농구를 찍먹하게 됐고 농구화를 샀으.. 스플래툰 아미보 구입...기? 뭐 샀으면 구입이지 구입기라고 써야할까 싶었는데 사연이 쪼꼼 있습니다. 심지어 스플래툰도 아니고 몬스터 헌터 때문이라;; 라이즈에서 선브레이크로 넘어오면서 여러가지가 바뀌었지만 상점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라이즈 때문 추첨 횟수가 3회였는데 그 두 배인 6회로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이즈 친구들로는 6회를 매번 다 채우질 못하게 된거죠. 선브레이크 초반엔 딱히 모자라는 게 안 느껴졌는데 괴이퀘가 나오면서 아이템들, 특히 비약과 덫을 남발하게 되니 미친듯이 여유분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뭐 선브레이크 아미보도 사야겠다! 했는데, 국내 정발판은 아예 흔적도 없고 해외 배송 가격도 미쳐 날뛰고 있었습니다. 와씨 위에서도 썼지만 라이즈 때는 추첨 횟수 3번이었고 그나마도 딱히 .. 8BitDo로 스위치와 엑스박스 4세대 패드(엑시엑) 연결 저번달에 엑스박스 디자인 랩에서 패드를 구입했었습니다.엑박도 없으니 물릴 곳이라곤 PC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스위치에 엑박 패드를 연결할 수 있는 어뎁터가 있다는 게 생각나서 바로 검색해서 구입했습니다. 8BitDo에서 발매한 USB 무선 어뎁터입니다.쉽게 말하면 여러가지 게임패드가 호환되는 무선 동글인거죠.직구가 조금 더 저렴했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정발판 구입했구요. 그리고 지금부터 8BitDo 무선 커넥터와 엑스박스 엑시엑 게임패드, 일명 4세대 게임패드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먼저 본사 홈페이지에 있는 업데이트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https://support.8bitdo.com/firmware-updater.html) Upgrade tool - Support - 8B.. [게임 패드] 엑스박스 디자인 랩 6월 초 쯤에 유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엑스박스 디자인 랩이 오픈됐습니다. 정확히는 외국에서만 지원하던 걸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게임은 주로 플스로 하기에 마땅한 pc용 패드가 없었기도 했고 워낙 엑박 패드에 대한 칭찬을 자주 들어왔기에 이때다 싶어서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좀 아쉬웠던 건 색이 좀 더 다양했으면 했네요, 이정도 색 종류만해도 사실 많긴 합니다만. 누구는 피카츄 버전, 미니언즈 버전, 카카로트 버전 만들던데 저는 하나 장만해서 오래 쓰려고 제가 선호하는 색 배합으로 맞췄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정한 건 아니고 어느 부분에 어느색이 더 좋을까 고민하느라 이틀은 보낸 거 같아요. 미리보기를 하면 선택한..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 늦은 관람이라 다들 아시겠지 싶지만 어쨌든 스포할 거 다합니다 아직 안 보신분은 주의를 // 어제, 1월 22일에 보게 됐네요. 코로나에 수술에 여러가지가 겹쳐서 개봉 당시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리뷰를 통해 결국 대략적인 내용을 다 알게 된 상태에서 영화관에 가게 됐는데, 애초에 스포에 딱히 상관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고나니까 그래도 이왕이면 모르고 오는 편이 훨씬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네요. 그동안 나온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집대성이었으니 말입니다. 저는 전문 리뷰어 같은 게 아니니 부분부분 인상 깊게 느낀 부분 위주로 기록해볼까 해요.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디버프를 거는 스파이더맨의 수다로 인해 평행우주가 뒤틀린 건 매우 스파이더맨다운 전개라고 봅니다만.. [화보집] 블러드본 오피셜 아트웍스 프롬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무인도에 갈 때 게임을 딱 하나만 가져간다면 뭘 가져갈래- 같은 극단적인 상황만 아니라면 언제나 저에게 있어 최고의 게임은 다크소울3거든요. 하지만 세계가 광기에 절어있다는 느낌은 블러드본을 따라갈 수가 없죠. ...무인도에는 라스트 오브 어스를 가져갈 겁니다만, 라오어2? 그런 게임이 있었나요?? 나온 줄도 몰랐었는데 블러드본 아트북이 재판이 된다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심지어 재판되면서 예전에 동봉하지 않았던 포스터를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걸 지르지 않을 순 없죠. 받은 건 6월초인데 이제서야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겉표지가 무려 양장입니다!! 넘나 맘에 드는 것. 내용은 뭐 게임 설정 화보집입니다. 블러드본에 나오는 여러 문구들과 함께 특유의 어두침침하고 멋진 설정화.. [화보집] 도밍 - 기묘한 인어화집 도밍이란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인스타에서 였습니다. 별 관심도 없는 자랑 사진에 광고 떡칠이라 추천 게시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문득 눈에 띄는 그림이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도밍님의 인스타였습니다. www.instagram.com/dom_doming 귀여우면서도 약간 징그럽고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색감에 반해 정신없이 살펴보다가 책을 이미 내신 걸 알게 됐어요. 인어 화집까지 구매하게 만든 그 책이 기묘한 병 백과입니다. 표지보면 대충 느낌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잘 그리시는 것도 있지만 정말 자신의 색감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그림체에요. 단순히 화집은 아니고 글과 함께 본인이 생각하시는 세계관을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하셨습니다. 그 후에 다른 책 내시진 않나...하다가 와이프님께서 제가 관심있어 하는 걸.. 애린 왕자 (어린 왕자 경상도 사투리 버전) 직장 동료분의 소개로 알게 된 책입니다. 세계 주요 언어로 쓰여져 있는 어린 왕자말고 그 이외의 언어로 출판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중에 경상도 사투리 버전이 있다... 고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이게 듣기만해서는 와닿질 않는 거에요. 며칠 후에 구입하신 걸 들고와서 보여주시는데 왘ㅋㅋ 보니까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그 후에 서점갔는데 마침 생각도 났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집에 어린 왕자 한 권쯤은 있어야지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 책의 시작은 세계의 주요 언어 이외의 언어로 어린 왕자를 출판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린 왕자'가 이미 125번째고 그 후로도 두 버전이 더 나왔네요. 후에 전라도 버전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