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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신변잡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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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멋쟁이 신드롬에 대한 썰 - 무한도전 정형돈 '강북 멋쟁이' 1위, 아이돌 소녀시대 대중가요계 멘붕 이유는? - 강북멋쟁이 논란, '내밥그릇 왜 건드려 확'- 강북 멋쟁이 태클 걸수록 죽어나는 아이돌|- 대중들이 연제협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이유 = 이 글은 뭔가 결론을 내기 위한 글이 아닌 제 생각을 그냥 읊조리듯 써내려가는 포스팅입니다 =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와있던 글들이라 다 읽어봤습니다, 대체로 저와 생각이 거의 비슷하시더라구요. 이전부터 조금씩 나왔던 이야기인데 강북멋쟁이로 인해서 크게 가시화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요프로 1위는 좀 크죠. 가수가 아닌 연예인이 노래를 발표해서 가수 이상의 인기를 얻는다는 것... 옳다 그르다를 잘라 말하기 전에 입장차이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저는 연제협이 정확히..
책 책 책!! 코엑스에서 빈둥거리다가 서점에 들렸습니다. 역시 연말이라 사람이 많더군요... 크리스마스 카드도 왕창 진열되어 있었구요. 일단 목적은 맥스, 지브러시, 브이레이 쪽 서적을 뭘 살까 확인차 갔던 거였는데 들고 나온 건 영 다른 책이었습니다. 일단 20% 할인의 빨간 딱지가 사랑스러운 이것 흥미 때문에 시작한게 아니었던 인테리어 디자인인데 이게 하다보니 나름의 묘미를 발견하게 되서 말이죠. 특히나 분야에 상관없이 제가 예술사는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실내디자인사를 공부하다보니 생소했던 이런 저런 건축가나 디자이너들의 이름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니까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디자인을 했는지가 궁금해지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20% 세일?! 혹시 반품된건가?!?! 뭐 그게 중요한가요 이럴때 살 수 있다는 사실이..
투표 후기 뭣보다 가장 놀라웠던 건 지금까지 그렇게 줄 서서 투표 해 본 적이 없었다는거였습니다. 보통 투표소 문안을 들어가서 6~7명 쯤 기다렸다가 투표하고 나오곤 했는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밖까지 줄이 늘어서 있더군요. 어느때보다 투표열기가 눈에 보이는 듯 했고 그만큼 지난 정부의 개판 -_- 을 반증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철수형이 사퇴하는 바람에 누굴 찍어야하나 고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식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만 바람대로는 안됐네요. 그냥 뭐... 진짜 대단한 나라다, 대단한 국민이다. 라는 생각만 머리속에 꽉 차 있습니다. 뭐 그냥 소소한 인증샷. 분명 인접해있는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조선은 경계대상 1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만 그렇게 명박이형이 북과의 관계 더 틀어져버렸죠...
방학이 오면 블로깅 다시 하고 싶은데... 1년 반이 훅 지나고 나니 반억지로 공부하던 건축과 인테리어의 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아직 걸음마 뗀 단계니까 앞으로 갈 길이 험난하지만요... 34살 먹고 대학원도 아닌 학부에서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여튼 -_- 그게 아니고 블로그를 꾸준히 하던 20대 중반에 비해 영 자취를 남기는게 없는 지금인 거 같네요. 개인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을때의 희열을 넘어 싸이월드의 등장하고 블로그가 정착하고 나서 시대는 트윗과 페북을 기반으로한 여러가지 소셜네트워크로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저런 SNS가 난립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차분히 정리하고 히스토리를 남기는 건 여전히 블로그가 최고인 거 같아요. 트위터도 페북도 저하고는 성향이 안 맞더라구요 ㅎㅎ (친구가 없어서 쿨럭) 블로그 운영에 있..
양! 학! 선! 이건 뭐 엄청나다고 밖엔 할 말이 없네요 ㅎㅎㅎ;; 저도 듣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52년만에 금메달이라니!!!! 워낙 스포츠와는 인연이 없는 인간인지라 올림픽도 그냥 하면 하는구나... 금메달 땄구나... 몇등이구나... 하고 말아왔거든요 ㅎㅎ 그나저나 더 대단한건 기술을 처음 쓴 사람 이름을 기술명으로 짓는다면서요?? 양학선이란 이름도 왠지 기술명 다운게 ㅋㅋ 정말 대단하다고 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금 한개 추가네요 ㅋㅋ 온갖 애국심을 이용한 권력과 비리와 뒷거래의 온상이고 당하는 선수들이 불쌍한 올림픽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가서 잘하면 기분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다음/티스토리 클라우드 100GB 당첨됐습니다 워메 이게 뭡니까 그려. 얼마전에 티스토리랑 다음 이메일 연동이던가 무슨 이벤트하길래 연동시켰었죠. 그리고나서 까먹고 있었는데 방금 이메일 확인해보니 100G 증설 당첨이!!! 바로 클라우드 확인해보니 20G에서 100G로 늘어나있군요 지화자 ~ㅁ~ ㅎ 방금 클라우드 관련 글에서 다음을 불편하게 묘사해서 쬐끔 미안하군요 ㅎㅎ 하지만 솔직하게 써놓은 걸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로 개선된다면 그때 칭찬해주면 되겠죠. 하여간 이벤트 당첨 감사합니다 'ㅁ' ㅎ
비 -ㅁ- 비 -ㅁ- 비 주륵 주륵 좔좔 참 잘도 오네요. 원체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비 덕분에 더더욱 집에 쳐박혀있습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라도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있겠습니다만... 사진을 찍어온 놈이 아니니까 딱히 그런 욕심은 없네요. 이럴때 디아3가 나왔어야하는건데 아으아. ... 언젠가부터 게임에 돈 쓰는 것도 아깝다고 느껴지네요. 예전같았으면 으아니 이건 질러야 해 으어어하면서 몇몇 타이틀 질렀을텐데 말이죠. ...비 얘기하다가 왠 겜 얘기래. 여튼 빗소리 들으며 맥주 한 잔 하는 건 괜찮더라구요 음.
시간 독점 기말과제를 마무리하고 철거한 후 쉬는 와중에 눈에 띈 풍경이 너무 그럴듯해서 찍어둔 사진. 의자는 구석에 있었는데 일부러 가운데로 가져다 놓고 찍었다. 사진이라곤 똑딱이와 폰카로만 연명해 온 내가 무슨 구도를 알고 연출을 알겠는가, 그냥 그때 느낌이 왔을 뿐.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공간 너머로 푸르름이 비쳐지는 가운데 주인없는 의자라는 상황은 뭔가 꼭 표현해야만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비어진 채 흘러가는 시간을 꽉 쥐고 놓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달까. 원본을 포샵으로 보정해서 요즘 땡기는 Noir 필터 흉내를 내 맘에 들게 표현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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